[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흐르는 여정’이 제21회 파리한국영화제에서 장편 관객상을 받았다.
영화 ‘흐르는 여정’은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자신만의 여행을 준비하던 ‘춘희’가 새로 이사 간 아파트에서 예상치 못한 인연들을 만나며 고요했던 일상에 새로운 선율이 흐르기 시작하는 이야기.
관객상은 페이사쥬 (Paysage) 부문에 선정된 작품들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들의 투표를 받은 영화에 주어지는 상으로, ‘흐르는 여정’은 ‘사람과 고기’, ‘내 이름은’, ‘철들 무렵’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다비드 트레들러 파리한국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는 “프로그래머로서 마음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영화들이 있다. 보는 순간 ‘이 영화다’ 하고 확신하게 되는 영화들이다. ‘흐르는 여정’은 파리한국영화제에서 바로 그런 영화였고, 관객들 역시 우리만큼이나 이 영화를 따뜻하게 품어주었다. 지금 이 순간을 음미하는 일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우아하고도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라는 평을 남겼다.
‘흐르는 여정’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ag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