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김성수 감독 "처음엔 '아수라' 하겠다는 사람 없었다"

입력 2016-09-27 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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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성선해 기자] 김성수 감독이 '아수라'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성수 감독은 27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제작 사나이픽처스) 스타라이브톡에서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 감독은 "힘든 영화 보시느라 힘이 많이 드셨을 것 같다. 내일 개봉이라서 조마조마하다. 먼저 와서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독한 영화'라는 평에 대해서 "전작 정우성과 함께한 '무사'라는 영화 이후 15년이 지났다. 그 사이 영화 두 편을 했는데 마음 속으로 '아수라' 같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라며 "더 늦기 전에 기회가 없기 전에 꼭 하고 싶어서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라고 했다.

김성수 감독은 "내가 이런 장르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지금껏 날 영화인으로 성장하게 한 8할의 힘이 액션 범죄 스릴러 영화다. 그걸 다시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비틀어보고 싶었다. 전형적 설정을 틀었다"라며 악당이 주인공인 이유를 설명했다.

또 "진짜 악인은 악인들을 부리는 거대 악인들이다. '아수라'의 주인공들 역시 희생양이다"라며 "내용이 부정적이라 하려는 사람이 없어서 많이 돌아다녔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비트' '태양은 없다'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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