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돌아와줘서 고마운 정형돈이 언급됐다.
17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2016’에는 대중의 기억에서 잊혀져 가다 화려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최고의 대세스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돌아온 도니도니 정형돈의 모습이 그려졌다. 2015년 건강상의 문제로 자신이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 정형돈은 이후 지속적으로 복귀설이 전해져오다 최근 ‘주간 아이돌’로 방송계로 돌아왔다.
정형돈은 2002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뚱뚱한 몸매에 느끼한 멘트를 날리는 ‘갤러리 정’ 캐릭터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후 2005년 MBC ‘무한도전’에 초창기 멤버로 합류한 정형돈은 ‘웃기는 거 빼고 다 잘하는 캐릭터’로 각인됐다. 그러나 점점 예능감을 살리기 시작한 정형돈은 ‘미존개오’로 자리 잡았다. 그런가하면 tvN ‘롤러코스터’에 출연하며 생활 연기로 큰 웃음을 안겼다.
정형돈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고의 패셔니스타 지드래곤에게 패션지적을 하는가하면, 데프콘과 함께 듀엣 ‘형도니와 대준이’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주간 아이돌’을 통해 숱한 아이돌스타들과의 만남으로 넓은 인맥을 자랑하기도 했었다. 예능 전성기를 누릴 당시 정형돈은 팬들의 뜨거운 지지에 힘입어 유재석, 강호동, 이경규 등과 함께 예능 4대 천왕에 등극하며 방송계의 중심에 섰다.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정형돈이었기에 2015년 11월 전해진 그의 잠정 하차는 많은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정형돈은 최근 ‘주간 아이돌’로 복귀하며 다시 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형도니와 대준이의 신보를 직접 작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았다. 비록 ‘무한도전’에 하차의사를 밝혀 안타까움을 남기기는 했으나 정형돈의 복귀만으로 시청자들에게는 단비같은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정형돈은 기존의 활동들에 연이어 복귀를 알린 것은 물론이고 신현준과의 협업으로 100억대 영화 시나리오 집필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색다른 행보로 주목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