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인 위너 남태현의 열애설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그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18일 오후 남태현이 13살 연상인 배우 정려원과 1년 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초 두 사람은 비슷한 내용을 SNS에 게재해 '럽스타그램'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우선 정려원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8일 헤럴드POP에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지인을 통해 만남을 가진 적은 있지만,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다"고 밝히며며 열애설을 공식 부인 했다.
여전히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부정도 긍정도 아닌, 침묵이다. 이미 정려원 측이 열애설을 부인한 마당에 YG엔터테인먼트의 대처는 열애설 의혹만 더하고 있다.
열애설에 묵묵부답으로 대처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약 4년간 계속 됐던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014년 두 사람이 강남과 이태원 바 등지에서 데이트하는 사진이 공개됐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묵묵부답이었다. 지난해 8월 결별설 역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지난해 6월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의 경우에는 보도와 동시에 빠르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의사를 존중한다. 아티스트가 공개 열애를 하는데 동의한다면 소속사도 인정하는 것이고, 사생활을 침해받고 싶지 않아 한다면 우리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곧 YG엔터테인먼트의 침묵은 당사자가 공개 열애를 동의하느냐 여부에 달린 것으로 풀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남태현, 지드래곤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YG엔터테인먼트는 잇따른 '논란'들에 어떠한 반응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했던 전력이 있다.
대부분 연예 기획사들이 'Yes or No'로 입장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의 이러한 행보는 의문을 자아낸다.
한편 남태현은 최근 앓고 있던 심리적 건강 문제가 심해지며 계속된 활동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위너의 국내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