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요리를 좋아하는 헨리의 냉장고가 공개된 가운데 의외로 재료가 없는 텅빈 냉장고 안을 선보이며 셰프들을 당혹케했다.
31일 방송된 JTBC'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헨리는 "지난 주에 이사를 했다. 이사 할 때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다 버렸다" 밝히며 냉장고가 텅 빈 이유를 알렸다. 냉장고에는 헨리의 취향을 저격한 아사이 베리 음료들과 술 몇 병만이 존재를 드러내며 요리 대결 초유의 사태가 재연되는건 아닐지 긴장된 모습들을 보였다. 다행히 냉동실에 고기들이 있는 것을 확인한 셰프들이 한시름 놓으며 정호영 셰프와 김풍이 헨리를 위한 '외국에서 생각나는 한식 요리' 주제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승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김풍은 정호영 셰프를 상대로 "5연승 제물로 딱 좋다" 밝히며 도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승승 기류를 타고 있는 김풍과 달리 연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정호영 셰프도 김풍을 잡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며 요리 대결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풍은 구절판 요리에 도전하며 가까스로 전병에 싸먹을 아홉개의 재료들을 준비하며 정신없는 15분 요리를 마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정호영 셰프는 깔끔하고 여유롭게 돼지고기 요리를 선보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헨리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정호영 셰프의 요리에 "셰프님 똑똑하다"칭찬하는 모습을 보이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신없는 요리 과정을 선보인 김풍의 요리에 헨리는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맛이 괜찮다" 시식평을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헨리는 "아까 재료들이 밸런스가 맞을꺼라고 했는데 진자다. 밸런스가 좋다" 밝히며 김풍의 연승행진에 손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김풍은 헨리의 선택으로 5연승 행진으로 이연복 셰프에 이어 두 번째 연승 기록을 가진 사람이 되었다.
김풍과 정호영 셰프의 요리 대결에 이어 중식 거장 여경래 셰프와 이연복 셰프의 대결이 그려졌다. 헨리가 제안한 '한국에서 생각나는 중식' 주제에 도전한 두 셰프는 41년과 44년의 경력만큼 깔끔하고 수준급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박진감 넘치는 요리 대결을 선보였다.
헨리는 두 셰프들의 15분간의 요리 대결을 지켜 보며 "진짜 전투 같았다" 소감을 밝히며 자신을 위해 노력한 두 셰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연복 셰프의 삼겹살 만두 요리 '만두에 대한 경례'에 헨리는 "우리 엄마의 요리 같다"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경래 셰프가 선보인 '복 잡으러 왔단닭'에 헨리는 "아버지가 만든 소스와 똑같다. 두 분 다 엄마, 아빠에게 다녀 온 것 같다" 전하며 엄마와 같은 요리를 선보인 이연복 셰프와 아빠의 요리를 선보인 여경래 셰프 그 어느 누구를 선택할지 쉽사리 결정짓기 어려운 난제임을 알렸다.
헨리는 결국 선택을 포기하는 듯 했지만 시청자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선택하며 여경래 셰프의 손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헨리는 현재 암으로 투병중인 아버지를 떠올리며 "지금 아버지가 더 그립다" 선택 이유를 밝히며 두 거장의 대결에 마침표를 찍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