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잘생김도 역대급" 강동원X신은수 판타지급 비주얼 탄생(종합)

입력 2016-11-01 16: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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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숙 기자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소담 기자]‘가려진 시간’ 강동원은 빛났고, 신예 신은수의 활약은 눈부셨다.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제작 바른손이앤에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1월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주연배우 강동원, 신은수, 엄태화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잉투기'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강동원은 13살 소년에서 어른이 된 성민 역에 대해 “성민 캐릭터를 관객들이 공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내가 느끼는 감정보다는 관객이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시간이 멈춰서 13살에서 어른이 돼서 돌아온 성민이다. 적정선을 잘 찾아야 했다. 그 적정선이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라 생각하는데, 거기에 초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성민을 믿어준 소녀 수린을 연기한 신은수는 “소속사에서 시나리오를 받아서 전달을 해줬다. 처음에 시나리오를 보고 수린의 감정을 많이 생각을 했다. 그랬더니 섬세한 수린의 감정까지도 엄태화 감독님과 연기 선생님과 함께 잘 만들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엄태화 감독은 “내가 관심 있는 분야가 비현실과 현실이 서로 충돌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소재다. 표현 방법이 다르다 뿐이지, 전작 ‘잉투기’나 그 전에 찍었던 단편도 가상현실과 꿈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가려진 시간’을 연출한 의도를 공개했다.

특히 엄태화 감독은 “‘가려진 시간’에선 시간이 뒤틀린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시간이 멈추는 설정을 가져왔다. 시간이 멈춘다고 생각하면, 재밌는 느낌만 생각이 났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시간 안에 계속 살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멈춰진 세계 안에서 어른이 돼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태화 감독은 영화 시작 후 40분 만에 등장하는 강동원에 대해 “블라인드 시사회에서 영화를 봤는데 강동원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관객들이 반가워 하더라. 영화가 스스로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신은수는 강동원과의 작업 소감을 묻자 “너무 잘생겨서 처음엔 주변에서도 나도 걱정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연기를 하면서 그래도 편해졌다. 연기를 할 때는 다르잖나. 강동원의 잘생긴 외모 때문에 연기에 방해된 적이 있긴 하다. 가까이 다가가면 부끄럽잖아요. 그럴 때 빼곤 괜찮았다”고 고백했다. 강동원 신은수 엄태화 감독 세 사람의 환상 호흡을 엿볼 수 있는 ‘가려진 시간’이었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오는 11월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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