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1993년생 동갑내기 친구 공찬과 홍빈이 ‘꽃미남 브로맨스’를 통해 충주 여행을 떠났다.
1일 오후 MBC MBig TV ‘꽃미남 브로맨스’에서는 열한 번째 ‘브로맨스’의 주인공, 홍빈과 공찬의 이야기가 첫 공개됐다.
각각 보이그룹 B1A4와 빅스 멤버로 활동 중인 공찬과 홍빈. 두 사람은 같은 직종에 종사할 뿐 아니라 서로 비슷한 성향 덕분에 두터운 친분을 맺고 있었다. 공찬은 연예계에서 가장 친한 친구로 주저 없이 홍빈을 꼽을 정도. 공찬은 홍빈에 대해 “처음부터 저한테 다가와주고 마음 열어줬다. 여기서 일하다 보면 친구 사귀기도 쉽지 않다. 결국 경쟁자니까. 그런데도 먼저 다가와서 친구하자고 해준 게 좋아서 서로 다 주는 것 같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른 아침부터 충주로 향한 홍빈과 공찬은 첫 행선지 풍류문화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풍류문화관으로 항하는 길, 홍빈은 “여행이라는 걸 아예 안 해봤다”며 “서울 안에만 있어서 국내 지역 위치도 거의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배낭여행에 내한 로망이 있었다. 무전여행. 무전여행으로 국내를 돌고, 방학 때 해외를 돌자고 생각했었다”고 여행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음을 밝혔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을 안고 도착한 풍류문화관은 안개까지 자욱하게 끼어 있어 더욱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찬과 홍빈은 전통찻집에서 차를 마시며 이른 아침의 여유로움을 즐겼다. 하지만 곧 홍빈은 “우리 둘이서 차를 마시고 있는 게 너무 웃기다”며 이 상황을 어색해 했고, 공찬은 “너랑 나랑 카페도 안 가보지 않았나”고 말했다. 이에 기억을 곱씹어보던 홍빈은 “뭘 많이 안 해봤다. 만나면 PC방 가고, 술을 마시거나 영화 보고 볼링 치고”라고 평소 공찬과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를 밝혔다.
충주에 대해 잘 아는 게 없는 두 사람은 충주가 고향인 B1A4 멤버 진영에게 전화를 걸어 추천할 곳을 물었다. 잠결에 전화를 받은 진영은 충주댐, 중앙탑 등을 추천해주다가 “나도 솔직히 충주에 대해 잘 모른다”고 고백하며 “내가 가이드 해줄 수 있는데. 내가 나중에 충주 가이드 해줄게”라고 잠에서 막 깬 상황에서도 동생들을 살뜰히 챙겨 훈훈함을 더했다.
차를 마시며 경치를 감상하던 홍빈은 “시인분들이 힐링 하러 오는 곳 같다”고 감탄했고, 공찬은 “너 좀 쉬라고 (여기로 왔다). 바쁘잖니”라며 “활동을 너무 많이 한다. 인간적으로”고 한창 빅스 컴백 준비로 바쁜 홍빈은 걱정했다.
이에 홍빈은 공찬이 “좀 쉬어라. 우리 나오게”라고 장난스럽게 말하자 “같이 활동하면 겹쳐서 못 나오나?”고 되물었고, 공찬은 “겹치는 게 낫다. 놀 사람 있어서”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빈은 신인 때를 회상하며 “‘아.육.대’ 혼자 나갔을 때 얼마나 서러웠는데. 데뷔하고 나서 처음 ‘아.육.대’에 나갔는데 아는 사람 아무도 없었다. 내가 낯가림도 심하지 않나. 신인 애들 중에서도 친한 애가 아무도 없는 거다. 빨리 친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친해지게 된 계기도 이야기했다. 함께 한 라디오 방송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친해진 것. 공찬은 당시를 떠올리며 “라디오가 아주 운명적인 순간이었다”고 회상하기도 했으며, “우린 닮은 게 많아서 좋다”고 홍빈에게 다시 한 번 애정을 표현했다.
연인 상황극을 펼치던 두 사람은 여세를 몰아 어릴 적 많이 해봤던 ‘이름점’을 보기 시작했다. 그 결과, 공찬에 대한 홍빈의 애정도는 70%, 홍빈에 대한 공찬의 애정도는 7%로 나왔다. 이를 본 홍빈은 “나를 그딴 식으로 밖에 생각 못해? 됐어, 우리 헤어져”라고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두 사람은 “이건 연인들끼리 하면 안 되겠다. 싸우겠다”고 황급히 다른 주제로 넘어가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홍빈과 공찬은 ‘짚라인’을 해보기로 하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