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강동원 "날 피해 개봉연기? '가려진시간' 독특해 경계하는 듯"

입력 2016-11-02 15: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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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강동원/사진=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소담 기자]강동원이 본인 때문에 다른 영화들의 개봉일이 변동 됐다는 풍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배우 강동원은 11월2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제작 바른손이앤에이) 인터뷰에서 11월 개봉작들의 개봉일 변경 눈치싸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앞서 '가려진 시간'은 11월10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10대, 20대 관객을 겨냥해 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6일로 개봉일을 한주 연기했다. 이에 16일 개봉 예정이던 유지태 이정현 주연 '스플릿'은 10일로 개봉을 앞당겼고, 차태현 김유정 주연 '사랑하기 때문에'는 16일 개봉을 포기하고 겨울로 개봉일을 미뤘다. 여기에 11월 개봉 예정이던 김남길 천우희 주연 영화 '어느 날' 또한 후반작업을 이유로 개봉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강동원은 자신을 피해 다른 작품들이 개봉일을 연기했다는 말에 "글쎄요?"라며 "일단 '가려진 시간'은 영화 자체가 평범하진 않으니까 다들 경계를 하는 것 같다. 나 뿐만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원은 "각자의 생각들이 있겠죠. 내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고 웃으며 "같이 개봉 안하면 나야 좋으니까. '가려진 시간' 개봉이 일주일 밀려서 소란이 있었다고 어제 들었다. 우리 영화도 후반작업을 할 시간이 꽤 길었는데 아직도 믹싱이 안 끝났더라. 그만큼 공을 들인다는 거겠죠"라고 전했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잉투기'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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