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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달콤한 고백" 아스트로, 대세돌로 가는 길(종합)

입력 2016-11-09 14: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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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황수연 기자]따뜻한 봄날 '숨바꼭질'로 소녀에게 첫 눈에 반했다던 한 소년은 지난여름 '숨가빠'로 나만 바라봐달라 하며 소녀를 열렬히 짝사랑했다. 늦은 가을 소년은 드디어 그녀에게 '고백'을 한다.

첫사랑, 순수, 고백이라는 단어만으로 표현이 가능한 아이돌이 있을까. 신인그룹 아스트로가 4개월 만에 신곡 '고백'으로 돌아왔다.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가 9일 오후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어텀 스토리(Autumn stor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앨범 발표 하루 전 타이틀곡 '고백'을 비롯해 발라드 '사랑이' 무대를 첫 공개했다.

멤버 MJ는 "봄, 여름에도 인사드렸는데 가을에도 만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키는 "바쁘게 달려와서 그런지 신기하고 설레는 기분이 더 크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6인조 보이그룹 아스트로는 올해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스프링 업(Spring Up)으로 데뷔 했다. 지난 7월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를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매 계절을 상징하는 앨범으로 컴백했다. 봄·여름 에 이어 이번엔 '가을'이다.

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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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텀 스토리'는 어떤 앨범일까. 타이틀곡 '고백'을 비롯해 '론리(Lonely)' '사랑이' '물들어' '별'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아스트로는 "밝고 청량한 느낌에서 한층 성숙해졌다.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변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고백'은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여자와 그 여자를 바라보는 여섯 남자의 진실된 고백을 담은 팝 댄스 곡이다. 전작 '숨바꼭질'과 '숨가빠'로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이기용배가 참여했다.

기존의 아스트로의 청량한 팀 컬러에 시크한 매력이 더해졌다. "너 오늘부터 내 꺼 할래. 너 아니면 못살아. 오늘부터 내가 니 남자할게"와 같은 돌직구 고백 가사가 인상적이다.

리더 진진은 "이전 타이틀곡 보다 음역대가 높아졌다. 작곡가 이기용배께서 지난 1집 2집보다 많이 늘었다는 칭찬을 처음으로 해줬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고백'을 처음 들었을 때 이전보다 성숙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이 노래를 어떻게 표현해야하지 고민이 많았다. 멤버들끼리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밝혔다.

포인트 안무은 '내거 할래' 춤이다. 문빈은 "신곡 '고백'은 소녀를 짝사랑했던 소년들이 고백을 하며 적극적으로 변화한 모습이 포인트다. '내거 할래'안무는 니가 내맘속에 들어와서 마음이 두근거린다는 뜻"이라며 안무를 선보이며 설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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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에서 촬영한 '고백' 뮤직비디오도 최초 공개됐다. 전작들에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여섯 명의 아스트로 멤버들과 소녀가 등장한다. 엔딩에서는 멤버 차은우의 눈물 연기도 볼 수 있다.

엔딩 장면의 눈물에 대해 차은우는 "저희가 만화 속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눈물의 의미는 다시 만화책 안으로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소녀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다. 고백과 동시에 다시 만화 속으로 들어가는 가슴 아픈 결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은우는 "연기를 할 때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상황에 집중하면서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MC 공서영이 "경험을 떠올리면서 연기했냐"고 묻자, 그는 "그건 아니다. 슬픈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 감정을 떠올리면서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은우가 정말 잘 울더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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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초 부터 아스트로는 연말 '신인상'을 목표라고 말해왔다. 리더 진진은 "최근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저희는 후보 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받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스트로 차은우는 "곧 데뷔했던 2월이 다가온다. 열심히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MJ는 "아스트로의 이름으로 차트 1위를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막내 윤산하 역시 "1위를 꼭 해보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데뷔와 동시에 1년 3컴백으로 '열일'하는 아스트로가 신곡 '고백'으로 대세 아이돌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까.

한편 아스트로는 10일 자정 세 번째 미니앨범 '어텀 스토리'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고백'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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