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이효리가 반가운 목소리로 돌아온다. 약 2년 간 연예계 활동을 쉬었기 때문일까. 그의 행보에 대중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효리는 오는 11일 가수 이승환, 전인권과 함께 '길가에 버려지다' 프로젝트 곡을 공개한다. 최근 국정 농단 사태를 겪은 상처받은 국민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로 위로를 건네는 곡이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작곡가 겸 가수 이규호가 작사 작곡했고, 이승환이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이효리를 비롯해 여러 음악인들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함께 뜻을 모았다. 음원은 무료로 배포되며, 뮤직비디오 등 2차 저작물 가공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효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소식에 대중들이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14년 tvN '로맨스가 필요해3' OST 'Don't Cry'를 발표한 이후 약 2년 만에 듣는 신곡(?)이기 때문이다. 공식적인 정규 앨범은 2013년 발매한 5집 'MONOCHROME'이 마지막이었다.
최근 이효리는 그 어느때 보다 뜨겁다. 컴백과 관련해 여러 근황이 전해지고 있는 것. 지난달 5일엔 엄정화의 8년 만의 새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지난달 13일에는 작곡가 김형석과 함께 컴백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확실히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는 답변이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그는 지난달 19일 한 잡지 인터뷰에서 "곡도 쓰고 구상도 많이 하고, 서두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완성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 작업의 결과가 내년쯤이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조심스레 컴백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이효리는 지난 2014년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종영을 끝으로 공식적인 방송 활동을 쉬고 있다. 벌써 2년 째 이어진 공백이다. 그동안 많은 예능과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친근하고 호감인 이미지를 쌓아왔기 때문일까. 대중들은 여전히 이효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며 그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다.
오랜만에 들을 수 있는 이효리의 목소리도 반갑고, 아닌 일에 소신을 가지고 참여한 목소리 또한 반갑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