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씨스타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돌아온 효린이 새로운 마음가짐을 전했다.
효린은 지난 8일, 3년여 만의 새로운 솔로 앨범 'IT'S ME'를 발표했다. 효린이 프로듀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았다. 여러 장르를 담았고, 특유의 정서와 함께 여러 시대의 블랙뮤직을 균형있게 구현했다. 안정적인 가창력도 잘 드러난다.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해 효린은 "부담과 걱정을 느꼈다. 공백기가 이렇게까지 길 줄 몰랐다. 기대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긴장을 많이 했다. 씨스타 활동은 멤버들이 서로를 채워주거나, 음악 예능에서는 다양한 무대 장치들이 있는데, 솔로 활동은 그게 아니지 않나. 이번 주는 음악 방송 활동 내내 분위기를 파악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부담과 긴장이 있었지만 이번 앨범의 결과물에 만족하고 있다. 효린은 "스스로 느끼기에는 좋다. 다양하게 구성해서 트랙을 넘길 때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며 "디바적인 느낌을 오래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서 그루브한 비트에 당당한 여성상을 그린 'Paradise'를 타이틀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파 이스트 무브먼트, 조르지오 모로더부터 이번 앨범의 박재범, 도끼, 몬스타엑스 주헌 등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효린은 "힙합 장르를 부를 때 스스로에게서 다른 스타일의 장점을 찾을 수 있어 좋다"며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노래는 가이드부터 좋았다. 박재범, 도끼는 선공개곡 스타일과 잘 어울렸다. 주헌과는 좋은 기회로 제 자작곡을 함께 불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효린과 가장 많이 호흡을 맞춘, 씨스타 멤버들은 하루하루 돈독해지고 있다. 효린의 첫 컴백 무대가 있던 Mnet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에는 다솜이, 재킷 화보 촬영 당시에는 보라가 직접 방문해 응원하기도 했다. 효린은 "원래 다솜이 빼고는 멤버들이 다 '알아서 잘 하겠지'라는 믿음을 갖고 애정 표현을 잘 안 하는 성격인데, 점점 서로를 더 신경써주고 있다. 서로에게 애틋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걸그룹 원톱 보컬로 손꼽히는 효린은 'IT'S ME'와 'Paradise'에 자신의 장점과 함께 도전의 의미를 녹여냈다. 디바로 거듭나고 있는 효린의 활동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