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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정진영부터 26세 딘딘까지, 쉽고 재밌는 '동네' 인문학 (종합)

입력 2016-11-15 14: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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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케미스트리 넘치는 ‘동네의 사생활’ 여섯 멤버가 인문학이라는 접점으로 만났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동네의 사생활’(연출 허양재) 팀은 15일 오후 서울 상수역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정진영, 백성현, 김풍, 주호민, 다니엘, 딘딘과 허양재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의 의의를 설명했다.

배우부터 웹툰작가, 방송인, 래퍼까지 다양한 출연진이 새로운 형식의 인문학 토크를 준비하고 있다. 지식 전달보다 시청자와의 공감에 초점을 맞췄다. 인문학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깰 수 있도록 출연진은 인문학과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형성하게 된다.

인문학의 새로운 시선으로 동네 곳곳의 숨은 이야기를 포착하며 공간의 스토리를 발굴할 예정이다. 다시 말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인문학을 이야기한다. 익숙한 보통의 공간에 존재했던 뜻밖의 인문학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형식이다.

허양재 PD는 “인문학이 워낙 딱딱한 느낌이지 않나. 저희 프로그램은 지식이 아닌 재밌는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출연진의 생각과 사는 이야기가 시청자 분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편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인문학의 세계를 소개할 안내자로 활약할 정진영은 “인문학이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어린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느끼는 것들이 제게 새로운 자극이 된다. 저희는 끊임없이 물음을 쫓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어려운 인문학도 사랑처럼 가치있고 쉽게 풀어줄 백성현은 “정확하면서도 재밌고 편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우리가 잘 몰랐던 곳을 발견하는 과정을 편하게 보실 수 있다. 사실에 근거한 내용을 편하게 풀어내고 있다. 훗날 선생님들이 권장하는 프로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식재료를 다루듯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야매 인문학을 전할 김풍은 “대본이 없는 토크라서 진정한 리얼 버라이어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진영 선배님은 남다른 무게감으로 ‘동네의 사생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다른 출연진도 정말 재밌다”고 전했다.

작가다운 촌철살인 멘트로 껌처럼 인문학 포인트를 짚어줄 주호민은 “김풍의 추천으로 함께 촬영하게 됐다. ‘동네의 사생활’에서 다양한 상상으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과정이 굉장히 재밌었다. 시청자 분들과 나누면 재밌고 유익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잘 아는 해외파 도우미 다니엘은 “독일어로 해도 어려운 인문학을 한국어로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했다. 그래도 2년간 JTBC ‘비정상회담’을 진행하며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잘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식보다 호기심으로 인문학에 접근할 입문자 딘딘은 “제가 바보 역할을 자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선배님들이 잘해주셔서 많이 배우고 있다. 여기서 배운 것들을 ‘무한도전’에서 이야기했더니, 똑똑하다고 칭찬받았다. 배우 인맥이 생겨서 좋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tvN 새 교양 토크 프로그램 ‘동네의 사생활’은 오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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