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6 - 더 라스트 찬스'에서 아이오아이를 능가할 만한 걸그룹이 나올까.
27일 방송된 SBS 'K팝스타 6' 2회에서는 출중한 외모와 실력을 지닌 일반인 및 연습생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시즌 1, 4, 5가 그랬듯 마지막 시즌까지 여성 청소년 참가자들의 모습이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과 귀까지 모두 사로잡았다. 이들은 아이오아이처럼 방송 이후에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YG 양현석, JYP 박진영은 이런 여성 참가자들의 등장에 특히 더 반색을 표했다. 2NE1과 블랙핑크, 원더걸스와 트와이스를 각각 데뷔시킨 걸그룹 명가의 수장답게 팀 결성을 구상한 것. 김소희, 정지호, 크리샤 츄, 샤넌이 남다른 가능성으로 주목 받았다. 1회의 전민주, 이수민 등도 걸그룹 또는 연습생 출신이었다.
박진영은 "남의 회사 연습생이 탐난다"고, 양현석은 "우리 회사엔 왜 저런 친구들이 안 오냐"고 장난스레 토로하며 심사위원이자 제작사로서의 눈을 발동했다. 그래서 'K팝스타 6'의 프로젝트 걸그룹 결성은 현실성 있는 이야기로 여겨진다. 시즌2 당시에도 생방송 무대를 위한 5인조 팀 YouU(유유)가 있었다.
올해 초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을 거쳐 탄생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는 1년여 남짓한 활동 기간 내내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중이다.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에서 1위에 올랐고, 다양한 예능이나 드라마 및 솔로 활동을 통해서도 11명 멤버들은 자신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K팝스타 6'에서도 아이오아이 같은 걸그룹이 탄생될 수 있을까. '프로듀스 101'이 국민 프로듀서의 판단을 믿었다면, 이번 'K팝스타 6'은 특급 제작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중요한 키를 쥐고 있다. 보다 냉철하고 정확한 눈을 지닌 세 심사위원이 구상할 걸그룹 황금 조합에 기대가 모아진다.
아이오아이는 지상파 방송 출연에 한계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K팝스타 6'은 다르다. 대형 기획사들이 프로듀싱으로 지원사격하고, SBS가 이 모든 결성 및 데뷔 과정을 지켜본다. 2017년 1월 이후, 아이오아이의 빈 자리가 느껴질 때쯤, 새로운 프로젝트 걸그룹이 등장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팝스타 6' 2회는 시청률 15.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K팝스타 6'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은 어떤 방법과 방향으로 이 열기를 이어가게 될까. 계속해서 시선이 쏠린다. 'K팝스타 6 - 더 라스트 찬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