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불어라미풍아' 임수향, 딸 눈물에 "언제부터 알았냐"

입력 2016-11-27 06: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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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세영 기자]지난 26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가짜 손녀 행색을 하며 김덕천(변희봉 분)의 재산을 탐내는 박신애(임수향 분)과 마청자(이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국에서 온 박신애의 지인은 그가 가짜 손녀라는 것을 알아차린 후 김덕천의 집으로 향했다. 이어 "똑같은 도둑끼리. 우리셋은 같은 입장이다. 이 집 재산이 탐난 것 아니냐. 너무 재촉하지 말아라"라며 "두 사람이 탄 배에 나도 올라 앉아야겠다. 이 집 재산을 똑같이 나누지는 못해도 중국에서 평생 살 돈은 줘야하지 않겠냐. 그래야 내가 비행기타고 여기까지 어려운 발걸음을 다시는 안할 것 같다"라고 협박했다. 이에 마청자는 "1억이면 되겠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지인은 버럭하며 "일단 10억만 만들어달라. 요즘에는 10억이 돈이냐. 강남에 작은 아파트도 못 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신애는 "알겠다 그렇게 하겠다. 그렇게 만들어줄테니 우리한테도 시간을 좀 달라"라며 목소리를 낮췄다.

지인은 "그렇게 순순히 나올것이지 밤 9시까지 나오면 되겠냐"라며 자리에서 일어나려했고 박신애는 "무슨 소리냐 적어도 일주일, 3일에서 4일은 줘야지"라며 다급하게 외쳤다. 지인은 "한 시간만 더 주겠다. 밤 10시까지 만들어서 나와라. 장소는 문자로 주겠다. 그 돈만 받으면 다시는 여기 안 오겠다. 만약 다른 소리하면 진짜 손녀딸 엄마와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또 다시 협박했다.

지인이 돌아간 후 마청자는 당황했고 "그 돈을 어디서 구하냐. 어르신한테 이야기를 해야하나. 차라리 재산을 받으면 똑같이 3등분 하겠다고 각서를 쓸까"라며 걱정했다. 이에 박신애는 마청자에게 돈을 요구했고 "내가 돈이 어디있냐"라며 당황하는 그를 박신애는 답답한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이후 돈을 구한 두 사람은 지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소로 향했고 박신애는 "아줌마가 마음이 약해서 사정을 말하면 봐줄 것"이라며 마청자를 달랬다. 하지만 의문의 남성들이 지인의 뒤를 쫓았고 "저 남자들은 뭐냐. 저 아줌마는 왜 도망가는 것이냐"라며 놀라는 마청자를 뒤로한채 박신애는 지인의 뒤를 쫓았지만 결국 교통사고로 지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됐다.

또한 박신애는 자신의 딸을 향해 "저 아줌마만 따라가면 된다. 6개월 후에 이모가 꼭 데리러 가겠다"라며 "잘 부탁한다. 공항 도착하면 이 아이를 데려갈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딸을 다시 중국으로 보내려했다. 하지만 딸은 "엄마 나 안가면 안 됩니까. 엄마 나 버리지 마세요"라며 박신애의 다리를 붙잡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신애 또한 참고있던 눈물을 터트렸고 "너 내가 엄마인 것 언제부터 알았냐"라며 딸을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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