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신흥예능인 양세형이 그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2016’에는 미리 보는 연예계 연말 정산이 그려졌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박나래 사단으로 출격해 예능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비추기 시작한 양세형은 이날 ‘2016을 빛낸 스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세형은 n행시 장기와 솔직한 입담으로 방송가의 화제를 모으며 예능 블루칩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연예계 선후배들의 입을 통해 성품과 예의가 바르다고 알려진 양세형은 패널 전문에서 메인MC까지 올 한해 쾌속질주를 이어나갔다.
양세형의 2016년 한해에 기록될만한 사건은 국민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게스트로 출연하면서부터였다. 게스트로 첫 출연했을 당시 양세형은 쟁쟁한 예능 선배들 앞에서 기죽지 않는 입담과 당당함으로 자신만의 캐릭터 영역을 확실하게 구축했다. 이에 힘입어 5인 체제로 이어가던 ‘무한도전’에 반고정 형태로 합류하며 현재는 없어서는 안될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그런가하면 대세 중에 대세만 출연한다는 tvN ‘SNL 시즌8’에 단독 호스트로 출연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게 됐다. 양세형은 ‘SNL’ 출연 당시 실감 나는 연기와 천부적인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순간 최고 시청률 3%를 기록하며 웃음과 흥행을 다 잡는 대세 스타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양세형은 이런 실력을 인정받아 게스트급 스타에서 메인MC급으로 단번에 자리잡았다. 진행자를 완벽하게 소화할 뿐만 아니라 윤형빈과 라디오 DJ로 맹활약을 떨치고 있다. 이 결과 양세형은 현재 고정 프로그램만 무려 8개, 여기에 자동차를 비롯해 식품, 카드, 온라인 사이트가지 수많은 광고 모델로도 기용됐다.
이렇게 바쁜 스케줄 중에도 양세형은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개그에 대한 애정도 놓치지 않았다. 대중문화평론가 하재근은 “예능인 브랜드 평판에서 유재석 씨에 이어 전체 2위에 등극하면서 올 한해 위상이 수직 상승했고 이것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폭넓게 예능계라든가 라디오라든가 심지어 인터넷 방송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