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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전상근의 첫 발걸음 '더 발라드'

입력 2016-12-07 18: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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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제공
사진 :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제공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전상근이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로 음악 팬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전상근은 8일 정오 첫 번째 싱글 ‘더 발라드(the Ballad)’를 발표한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이하 너목보2) 출연 이후 약 1년여 만에 발표하는 데뷔 앨범이다.

‘응답하라 삼천포’. 전상근이라는 이름보다 더 익숙했던 별명이다. ‘너목보2’ 출연 당시 그는 ‘응답하라 삼천포’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역대급 감성 무대를 선사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당시 그가 불렀던 ‘걱정말아요 그대’, ‘청춘’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큰 화제를 모으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전상근은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음악 레이블 정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마녀보감’ OST ‘단 하루만 너를’, ‘좋은 사람’ OST ‘이유 없이 눈물이 나’, ‘오 마이 금비’ OST ‘좋은 하루’ 등에 참여하며 음악 작업을 계속했고, 그와 동시에 데뷔 앨범을 준비해왔다.

그 결과물로 나온 데뷔 싱글 ‘더 발라드’는 타이틀곡 ‘내 손으로 숨을 막는 일’을 비롯해 ‘안녕...’, ‘내 방, 내 맘’ 총 세 곡, 여섯 트랙(Int. 버전 포함)으로 구성됐다. 곡은 모두 발라드 장르의 곡들로 채워져,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했던 전상근의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했다.

앨범 발매에 앞서 7일 오후 음악 감상회를 진행한 전상근은 이 자리에서 가장 먼저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처음으로 선보인 ‘안녕...’은 전상근이 직접 가사를 붙인 곡으로, 전상근은 “제가 작사를 한 곡이다. 제가 처음으로 작사를 했다. 그렇다 보니 조금 미숙한 부분도 있긴 한데, 제 감정을 잘 담아내지 않았나 싶다”며 “어떤 주제로 가사를 쓰면 좋을까 했는데, 이별을 한 상태에서 가장 슬픈 장면을 떠올려 봐다. 그 슬픔을 표현하지 않고 참고 있는 게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장면을 떠올리면서 가사를 썼던 곡이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레트로 발라드 사운드와 전상근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어우러져 순식간에 듣는 이들을 노래에 몰입시키는 힘을 가졌다.

대중에게 전상근이라는 가수를 알릴 데뷔곡 ‘내 손으로 숨을 막는 일’은 이별의 아픔을 담은 곡으로,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가사를 써 눈길을 끈다. “응, 그렇게 해보자 / 먼저 가도 돼 / 걱정하지 말고”, “내가 놔야 되는 건 네가 아닌 바로 널 사랑한 나 / 헤어짐이란 내 손으로 날 지워내는 일” 등의 가사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별 후 모습을 그려내고 있으며,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과 묵직하고도 섬세한 전상근 목소리가 어우러져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곡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전상근 역시 “(가사를 보고)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다. 이 곡 분위기가 밝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가사와 모든 걸 매치했을 때 슬픈 분위기가 나서 처음에는 당황했다. 하지만 녹음하고 가사를 이해하고 빠져들다 보니까 정말 주옥같은 표현들이 많고 너무 좋더라”고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음악 감상회 말미 전상근은 음원차트 성적에 대해 “TOP100 안에 들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크게 바라진 않는다”고 말했다. 크게 성공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도 밝혔다. ‘더 발라드’가 그 성공적인 첫 걸음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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