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다시 첫사랑' 명세빈, 잃어버린 기억 찾고 싶어졌다(종합)

입력 2016-12-13 20: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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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다시 첫사랑' 명세빈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겠다고 마음 먹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은 이하진(명세빈 분)이 8년 전 출산 후 쇼크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백민희(왕빛나 분)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백민희는 병원에서 하진의 엄마 홍미애(이덕희 분)가 기억상실을 방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홍미애는 하진이 도윤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게 버겁다고 여겼다. 하진의 동생 천세연(서하 분)에게도 도윤을 언급하지 말라고 일렀다.

차도윤은 하진의 경제적 형편을 알게 됐다. 어렵게 가게 세를 내면서 먹고 살고 있었던 것. 도윤은 "결국 이렇게 살려고 아이까지 버리고 나를 떠난거야"라며 분노했다. 그날 밤 백민희는 차도윤에게 "하진씨 잘 살죠?"라며 간을 봤고, 도윤은 "그다지 성공 못했던데요"라고 답했다. 이에 민희는 "당신을 모르는 척 한다더니 그래서 그런가보네요"라고 말하며 도윤을 자극했다.

이하진은 차도윤을 생각했다. 사기꾼이라고 말하는 동생 천세연(서하 분)에게 "아직 사기꾼인지 아닌지 모르잖아. 근데 사기꾼 아니었으면 좋겠다. 내가 행복하길 바랬다고 했거든. 기분은 좋더라. 나 예전에 꽤 괜찮은 사람이었겠구나 싶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괴로운 차도윤은 서여사(정애연 분)를 찾아갔다. 도윤은 "억울하고 허무하네요. 죽을 힘을 다해 전쟁을 준비했는데 그렇게 만난 적수가 팔 다리가 다 잘려버린 패잔병이거든요. 난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약자가 돼버린 그 사람 앞에서 전 폭력적이기만 하겠죠"라며 명세빈이 처한 상황에 실망했다.

술을 마시고 있는 차도윤에게 이하진이 나타났다. 하진은 도윤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자신의 남편을 찾았냐고 물었다. 이에 도윤은 하진이 의도적으로 기억 상실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도윤은 "전 남편과 네가 결혼한 이유는 그 사람 재산 때문이고, 이혼한 이유는 그 사람 사업의 부도가 이유야. 넌 고작 4개월 살자고 그 짓을 하고 떠났어"라고 소리쳤다.

이에 아무 기억이 없는 이하진은 황당했다. 하진은 "당신 눈에 내가 하찮게 보이나 본데 마이너스 인생이라도 후회없이 열심히 살았어요. 당신에게 끔찍한 말 들을 만큼 잘못살지는 않았다. 다시는 우리 가게 찾아오지 말아라. 당신은 사기꾼이야"라며 화를 냈다.

차도윤을 만난 뒤 하진은 기억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하진은 "나는 모르잖아 상대가 누군지 내 원수인지 내 친구인지 날 해치려고 와도 나는 그 사람을 기억 못하고 웃겠지"라고 생각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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