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최고 화제성을 높이고 있는 가수와 드라마 OST가 음원 차트에서 만났다.
12월, 대중이 가장 기다려온 팀의 컴백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이었다. 또 가장 기다려온 드라마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도깨비’였다. 지난 12일, 빅뱅은 8년만 정규 앨범이자 10주년 기념 풀앨범 'MADE'를 발매했고, tvN은 1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로 '도깨비'를 출범시켰다.
빅뱅의 풀앨범 'MADE'가 공개되자 새롭게 공개된 곡 '에라 모르겠다', 'LAST DANCE(라스트 댄스)', 'GIRLFRIEND(걸프렌드)'가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대중은 빅뱅의 신곡을 오래도록 기다린 만큼 음원 스트리밍으로 답했고, 공개되자마자 국내 음원 차트 1, 2, 3위를 나란히 독식해 명불허전 빅뱅임을 한 번 더 증명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도깨비'는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올해 초 '태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KBS 2TV ‘태양의 후예’를 만든 김은숙 작가X이응복 연출의 조합이었기 때문. 또한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육성재는 첫 방송부터 ‘인생작’을 만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도깨비’ OST가 복병으로 자리한 것. 드라마가 흥하면 OST도 흥한다는 사실은 ‘도깨비’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찬열&펀치의 ‘Stay with me', 10cm의 ’내 눈에만 보여‘, 라쎄린드의 ’Hush', 크러쉬의 ‘Beautiful' 등 ’도깨비‘의 화제성과 시청률이 높아질 때마다 OST 역시 좋은 반응을 보였다.
‘도깨비’ OST와 빅뱅의 더블타이틀곡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19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도깨비’ OST인 크러쉬의 ‘Beautiful'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2위,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뮤직 등에서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가 멜론 1위, 엠넷 외 7개 일간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첫 번째 OST 곡이었던 찬열&펀치의 ‘Stay with me'는 멜론 5위, 엠넷, 벅스 4위,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뮤직, 몽키3에서 3위를, 빅뱅 ’라스트댄스‘는 멜론, 엠넷 3위,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4위, 벅스, 지니 등에서 5위를 차지했다.
각각 10주년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빅뱅과 ‘도깨비’ OST가 국내 음원 차트를 점령한 가운데, 이들의 화제성과 영향력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