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명세빈이 자신이 품었던 아이의 아빠가 김승수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다시 첫사랑'에서 이하진(명세빈 분)이 비밀에 쌓여있는 자신의 위장 결혼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 또한 한국을 떠나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날 이하진은 자신의 악몽에 등장하는 의문의 여자를 궁금해 했다. 위장 결혼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준 서류상 전 남편 박무진이 있는 교도소를 다시 찾았다. 하지만 박무진은 이미 가석방으로 출소한 뒤였다.
집으로 돌아온 하진은 동생 천세연(서하 분)에게 기억을 잃기 8년 전 살던 곳을 물었고, 옛 병원의 진료기록을 찾았다. 엄마 홍미애(이덕희)가 신장 이식 수술할 당시 차도윤과 헤어지기 전이었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결국 이하진은 자신이 품었던 아이가 차도윤의 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진은 "집안의 원한 때문이냐. 날 위해서라면 속이지 말았어야지. 내가 아이 아버지를 만나고 싶어했던거 알잖아. 내가 모르는게 뭐야. 더 속이는 거 있지"라며 원망했다.
최정우(박정철 분) 이하진에게 하진의 레시피를 LK그룹 신메뉴 개발 공모전에 몰래 제출했고, 최종 진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정우는 "준비는 내가 했지만 여기까지 온 건 하진씨 실력이다. 이민을 가든 여기에 참가하든 하진씨의 결정이다"라고 했다.
이하진은 백민희(왕빛나 분)을 찾아가 계약 파기 의사를 밝혔다. 하진은 "기회를 놓친 걸 후회하겠지만, 더 큰 후회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백민희와 계약할 수 없음을 털어놨다. 이에 백민희는 이유를 물었고, 이하진은 "제가 예전에 큰 사고를 당했다. 12년 정도의 기억을 잃었는데 이제 그 기억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기억을 잃은 까닭이 백민희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하진은 "그동안 사는게 바빠서 외면했는데 이제는 찾아야겠다. 그래서 한국을 떠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백민희는 경악했고 계약서를 내던지며 분노를 표현했다.
차도윤은 LK그룹 사옥에 있는 이하진을 발견했고, 한국을 떠나지 않은 사실을 물었다. 이에 이하진은 "안녕하세요 대표님. 신메뉴 개발 공모전 최종 진출자 이하진입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첫사랑'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