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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돌아저씨' 외면받은 비, '최고의 선물'로 명예회복할까

입력 2017-01-02 18: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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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인컴퍼니
사진=레인컴퍼니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비(RAIN, 정지훈)가 '최고의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비는 오는 15일 새 앨범 '최고의 선물'을 공개한다. 2일 먼저 공개된 재킷 이미지를 통해 비의 블랙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다. 깃털 달린 페도라와 목까지 올라오는 타이트한 니트에서 비가 선보일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섹시한 콘셉트의 남성 솔로 댄스 가수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비이기에 새 앨범의 정체가 궁금하다.

2014년 정규 6집 '레인 이펙트' 이후 정확히 3년 만이다. 당시 더블 타이틀곡 '30 SEXY'와 'LA SONG'을 통해 비는 오롯이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이 있음을 확실히 증명했다. 멋스러운 '30 SEXY'와 위트 있는 'LA SONG'에선 기존 히트곡 '태양을 피하는 방법', '레이니즘', '널 붙잡을 노래', '힙송' 등과 비교해도 분명 다른 노련한 섹시함이 포착됐다.

사실 공백기 3년 동안에도 비는 연기와 공연으로 바빴다. 특히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방송된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오랜만에 국내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러나 이는 신선한 환생 설정에도 불구, 경쟁작이던 KBS 2TV '태양의 후예'에 밀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고,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비는 어떤 부문에서도 후보조차 오르지 못 했다.

그래서 이번 '최고의 선물'은 '월드스타' 비의 명예 회복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결정했다. 비는 SBS '꽃놀이패'와 JTBC '아는 형님'에 출격해 게임 실력과 입담을 뽐낼 계획이다. 오랜만의 컴백과 함께 예능 나들이에도 나서는 비가 이번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싸이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예고됐다. 지난 달 싸이의 올나잇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한 비는 싸이와 함께 '흐물거리는 발라드'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그간 여러 곡을 통해 비의 발라드와 흐물거림을 각각 본 적 있음에도, 둘의 조합은 쉽게 예상되지 않는다. 비는 레인컴퍼니 독립한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에 도전을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비는 티저, 비하인드, 하이라이트 안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직전까지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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