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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이민호, 전지현 고백 들었다 "너 없으면 죽어" (종합)

입력 2017-01-04 23: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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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화면 캡처
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는 전지현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에서는 허준재(이민호 분)가 전생의 담령(이민호 분)과 인어(전지현 분)의 이야기를 확인하고 오열하며 "약속해놓고 새까맣게 잊고 있었다. 이 모든 게 반복된 건 저주가 아닌 끝을 바꿀 기회다. 기억하게 된 이유가 있을 거다. 이번엔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허준재는 심청(전지현 분)을 찾아 갑작스럽게 포옹했다. 심청이 "무서운 꿈을 꾼 거냐"고 묻자 허준재는 "악몽은 다 꿨다. 이제 안 꾸겠다"고 다짐하듯 말했다. 심청을 보자 전생이 또 생각난 허준재는 "너 하고 싶은 거 다 하자"고 전했다.

심청의 제안에 두 사람은 이벤트, 데이트 등 허례허식부터 즐기기로 했다. 심청은 "우리의 로맨틱 러브는 더티 러브를 향하고 있다"고 말했고, 허준재는 "남들 하는 것 다 하자"며 심청의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그림 같은 길거리 데이트를 즐겼다.

허준재는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겠다"는 심청에게 "그러면 여자를 살리기 위해 죽은 남자는 뭐가 되냐. 만약에 내게 무슨 일이 생겨도 넌 그냥 좋은 것 예쁜 것 다 누리면서 잘 살아라"고 당부했다. 태오(신원호 분)에게는 보안 강화를 요청했다.

한편 허치현(이지훈 분)은 임원 회의를 소집해 "아버지는 여행을 가셨다. 최종 결재 라인은 나로 통일하겠다. 날 못 믿겠냐"고 통보했다. 허일중(최정우 분)에게는 "안과 수술까지 하긴 힘들다. 허준재에게 연락하고 있는데 바쁜가보다"고 거짓말했다.

그 때 허준재는 아버지가 아닌 식물인간 상태의 비서(박지일 분)를 찾아가 "아저씨가 전생에도, 어릴 때도 날 구해주셨다. 내가 아저씨 이렇게 만든 사람을 꼭 찾겠다. 주변 사람 중에 마대영(성동일 분)과 연관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이 병실을 온 허치현은 허준재에게 "아버지 건강은 좋아지셨다. 아버지가 유언 증서에 거의 모든 재산을 나와 어머니 앞으로 돌리셨다. 저번에 널 만나고 나서 상심이 크셨던 것 같다"고 거짓말했다. 허준재는 "알아서 하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두 사람의 어머니인 모유란(나영희 분)과 강서희(황신혜 분)도 만났다. 모유란은 "내 아들 준재 어딨냐. 반드시 찾아서 자리를 돌려놓겠다"고 울분을 토했다. 강서희에게 별 성과 없이 돌아온 모유란은 심란한 마음을 숨기고 심청과 마트 쇼핑에 나섰다.

심청은 모유란과 헤어진 뒤 자신을 찾아온 허치현을 만났다. 심청을 찾는 허준재의 연락은 허치현이 의도적으로 차단했다. 마침 허준재와 싸운 심청은 허치현과 함께 즐겁게 식사했다. 뒤늦게 두 사람을 발견한 허준재는 심청을 빼앗듯 데려갔다.

집에 돌아와 태오와 조남두(이희준 분)를 내쫓은 허준재는 심청이 남몰래 물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줬다. 그러나 이에 의심을 품은 조남두는 다시 집에 왔고, 심청의 인어 꼬리를 발견했다. 조남두는 심청의 존재에 대해 경계했다.

조남두는 "울어봐라. 진짜 진주가 나오는지 보자. 우리 이제 돈 방석에 앉게 됐다. 이걸 왜 말 안 했냐. 머메이드쇼 런칭해서 월드투어 하자. 나나 되니까 신고를 안 하는 거다"고 흥분했다. 심청은 조남두의 손을 만져 그 기억을 모두 지워버렸다.

심청은 허준재를 바라보며 "난 네게 무슨 일이 생기면 살 수가 없다. 뭍에서의 내 심장은 네가 날 사랑해야만 뛸 수 있다. 네가 떠나거나 없으면 내 심장도 멈춘다. 바다로 돌아가지 않으면 죽겠지"라는 비밀을 마음 속으로 전했다. 허준재는 이 마음의 소리를 들었다. 심청은 이런 허준재의 모습에 오히려 더 많이 당황했다.

한편 마대영 역시 허준재처럼 전생을 통해 자신의 끝을 봤다. 이를 의사로부터 전해 들은 허준재는 "그 사람이 죽인 게 아니면 누구냐"고 더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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