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업★]"푼수+백수" 소녀시대 아닌 배우 임윤아의 스크린 데뷔

입력 2017-01-05 17: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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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소녀시대 윤아 아닌 배우 임윤아가 국내 스크린 첫 도전에 나선다.

국내 최정상 걸그룹 소녀시대에서 센터를 맡고 있는 윤아. 배우로 먼저 데뷔해 가수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임윤아가 이젠 영화배우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제작 JK필름)로 국내 스크린에 데뷔하는 것.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그린다.

‘공조’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 임윤아는 유해진이 연기한 남한 형사 강진태의 백수 처제 박민영 역을 맡았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을 벗어던지고 친근한 백수 캐릭터로 분한 임윤아는 ‘공조’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임윤아가 연기한 ‘공조’의 박민영은 돈도 직업도 남자친구도 없이 언니 집에 얹혀사는 신세지만 자신감만큼은 하늘을 찌르는 인물. 북한형사 림철령(현빈)에게 마음을 빼앗긴 후 민낯 대신 꽃단장, 트레이닝복 대신 앞치마를 두르고 여성미를 발산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이러한 박민영 역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임윤아의 색다른 면모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의 선망의 대상이자 대부분 사랑받는 인물을 연기해온 임윤아는 현빈을 짝사랑하는 연기에 대해 “나를 좋아해주는 팬들의 마음을 이번 연기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이런 마음이구나 싶더라. 그동안 안 해본 연기였는데, 현빈 오빠가 워낙 멋있기 때문에 잘해낼 수 있었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이어 “백수 처제 캐릭터는 처음이라 재밌었다. 좋은 선배, 감독님과 함께 해서 현장 분위기도 좋았다. 첫 영화인데,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촬영했다”며 “코믹 요소가 있었지만, 내 실제 모습과 닮은 부분도 있었다. 코믹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임윤아였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대부분 가수와 배우를 병행하며 연기자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 멤버 권유리가 영화 ‘노브레싱’을 통해 주연을 맡은 바 있으나 흥행에는 실패했다. 연기력 면에서도 대단한 호평을 이끌어내진 못했다. 이 가운데 ‘공조’를 통해 화려함을 벗어던지고 푼수이자 백수 처제로 분한 임윤아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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