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메릴 스트립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디스했다.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은 1월 9일 미국 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공로상 '세실B 드밀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립박수를 받으며 수상대에 오른 메릴 스트립은 상을 받은 다른 국적 배우들을 언급한 뒤 "만약 트럼프가 외국인들을 모두 내쫓는다면 이같은 위대한 배우들은 없을 것"이라며 "대중들은 오직 무술이 접목된 미식축구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혐오는 혐오를 낳고,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 우리는 정직한 언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릴 스트립은 이외에도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캐리 피셔와 데비 레이놀즈 모녀를 언급하며 "영원한 친구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