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현빈이 북한말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현빈은 10일 오후 7시 네이버 V앱에서 방송된 '현빈 배우를 만나다'에서 영화 '공조'에서 북한형사 임철령 역을 맡았던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현빈은 "작품이 들어가기 전 제작사에 북한말 선생님을 최대한 빨리 뵙고싶다고 했다. 촬영 들어가기 3개월 전이 었던 걸로 기억한다. 선생님이 이렇게 작 품전에 빨리 준비를 들어간 배우는 처음이었다고 하는데, 저는 부족함 없이 준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말 선생님이 현장에 늘 와주셨다. 촬영이 괜찮아도 말에서 문제가 생기면 다시갔고, 양쪽에서 오케이 사인이 나야 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현빈은 "대본에 있는 대사가 있으면, 선생님이 북한에서 쓸법한 말로 수정해주셨다. 어느 지역에 북한말을 쓸 지도 같이 상의를 했다. 그래서 정해진 게 평양말이었다. 그런 과정이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제작 JK필름)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 리더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 림철령(현빈)과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8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