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트와이스가 세 번째 대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1월 13일~14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 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개최된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이틀에 걸쳐 디지털 음원 부문과 음반 부문에서 시상하는 바, 첫 날인 13일 디지털 음원 시상식이 가수 황치열, 소녀시대 서현, 씨엔블루 정용화의 사회로 진행된다.
디지털 음원 시상식은 집계 기간(2015년 11월 1일~2016년 12월 31일) 동안의 음원 판매량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음원 차트를 휩쓸었던 수많은 가수들 중 단연 눈에 띄는 이름은 바로 트와이스다.
트와이스는 이제 막 햇수로 데뷔 3년차에 접어들었다. 활동 기간은 1년 3개월 남짓. 하지만 그 길지 않은 활동 기간 동안 써내려간 기록은 놀랍기만 하다. 특히 트와이스는 발표하는 곡마다 가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트와이스가 지난해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은 전국에 ‘샤샤샤’ 열풍을 일으키며, 트와이스를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려놨다.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최장 일간·실시간 1위 기록을 세웠으며, 가온차트 기준 2016년 1월부터 11월 넷째 주까지 디지털 종합차트 누적집계와 스트리밍 종합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는 누적 스트리밍 1억 건을 돌파하기도 했으며, 실시간(562시간)·일간(24일) 최장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티티’(TT) 역시 나오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음반 판매량, 음악방송 1위 횟수,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을 제외하고, 음원 차트에서 세운 기록만 봐도 이 정도다. 음원차트 순위는 대중성의 척도가 되는 바, 트와이스는 팬덤뿐 아니라 대중까지 사로잡으며 명실상부 ‘국민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곡은 발표했다 하면 1위고, 이들이 무대 위에서 추는 포인트 안무는 곧 유행 안무가 됐다.
이 같은 활약으로 트와이스는 ‘2016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각각 베스트송상과 올해의 노래 수상자로 호명되며 데뷔 2년차에 대상 트로피 2개를 품에 안았다. 신인 그룹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례적인 결과지만, 이 결과에 이견을 가질 이는 별로 없었을 것이다.
이처럼 트와이스는 지난 1년 간 그 어떤 가수보다 음원차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바, 골든디스크 음원 시상식에서 가장 강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과연 트와이스가 다시 한 번 대상의 주인공이 될지,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