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미소 유발자 승재와 아빠 고지용의 여행이 그려졌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166회에는 생후 27개월 미소 유발자 승재의 아기 동물 농장 나들이가 그려졌다.
승재는 이날 깜찍한 아기 토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승재는 하얀색 토끼 복장을 하고는 아기 동물 농장에 도착하자마자 토끼 우리로 달려갔다. 자신이 주는 먹이를 먹는 토끼들의 모습이 마냥 신기한 승재는 “승재가 주니까 토끼가 승재가 주는 거 맛있대”라며 똑 부러지는 문장 구사력을 선보였다.
흥이 난 승재는 동물 연기까지 소화하며 농장에서 매력 발산을 이어갔다. 혹여나 동물 한 마리라도 자신이 놓치고 먹이를 주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승재의 따뜻한 마음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자고 재촉하는 아빠 고지용의 말에 이내 싫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길게 떼쓰지 않고 2초 만에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 모습 역시 승재 특유의 매력이었다.
하지만 숙소로 돌아온 승재는 머리를 감자는 고지용의 말에 욕실에서 슬금슬금 도망을 치려고 했다. VJ 삼촌들에게 도움의 눈길을 보냈지만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다. 고지용은 금방 큰 일을 본 엉덩이를 만진 손으로 머리를 비비는 승재의 행동에 설득을 하기로 결심했다. 고지용은 “승재 응가 했지? 근데 엉덩이 만지고 머리 만지면 어떡해?”라며 차근차근 승재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승재는 고지용의 말을 이해한 듯 스스로 욕실로 돌아왔다.
고고 부자의 2차전은 옷 입히기에서도 이어졌다. 샤워를 끝낸 승재가 옷 입기를 거부하고 나선 것. 추워서 감기가 걸릴 수 있다는 말에도 승재는 “안 추워”라고 반박했다. 빠져나갈 것이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이 오자 승재는 먼저 고지용에게 “이거 입으면 파리 잡아 주나요?”라고 제안했다.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숙소 안을 날아다니는 파리 한 마리가 아까부터 승재의 신경에 거슬렸기 때문. 고지용이 그러겠다고 하는 말에 승재는 얼른 옷을 입고는 “파리 잡아 주세요”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