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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다시첫사랑’ 명세빈 “기억 찾지 말 걸…” 뼈아픈 후회

입력 2017-01-26 0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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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명세빈이 마지막 희망마저 저버렸다.

2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연출 윤창범/극본 발필주) 43회에는 도윤(김승수 분)과의 사이에 남았던 희망마저 접어버리는 하진(명세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진은 민희(왕빛나 분) 앞에서 도윤을 포기하겠노라 말해놓고도 머리를 따라주지 않는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 모습을 발견한 도윤이 다가와 이유를 묻자 하진은 “결혼하고 성공했고 도윤씨는 지금 그렇게 살고 있는데 난 도대체 뭘 기대 한 걸까? 말로는 안다고 하지만 외면하고 있었나봐, 도윤씨 결혼한 사람이라는 거. 기억 같은 거 찾지 말걸 그랬나봐, 기억 없을 때가 더 좋았는데 왜 기억을 찾으려고 그렇게 애쓴 건지”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하진이 호텔에 왔었다는 걸 모르는 도윤은 이 모든 말이 의아할 뿐이었다. 멀어지는 자신을 붙잡으려고 다가오는 도윤을 향해 하진은 “오지 마, 그 자리에서 더 이상 오지 마”라며 “도윤씨 변했다는 거, 이제 8년이 지났다는 거 바꾸기엔 너무 시간이 지났다는 거 나도 확실히 알았으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막상 도윤이 해임당할 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하자 하진은 반사적으로 그를 찾아가려고 했다. 이내 마음을 추스린 하진은 자신을 찾아와 무슨 일인지 궁금하지 않냐고 묻는 정우(박정철 분)의 모습에도 애써 괜찮은 척을 했다. 정우는 덤덤한 척 하는 하진의 모습에 “이거 나한테 너무 좋은 징조 같은데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진은 도윤에 대한 미련을 접으며 허해진 마음을 가온(최승훈 분)에게 쏟기 시작했다. 가온은 자신에게 친절을 베푸는 하진을 마치 엄마처럼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장 대표(박상면 분)이 하진과 가온이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며 또다시 불안한 상태에 놓이게 됐다. 좀처럼 가온이가 입을 열지 않는 가운데, 하진은 뜻하지 않게 민희의 지인에게 자신의 현상황을 노출시키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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