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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도깨비’부터 수지까지..샘김, 마성의 남자

입력 2017-01-26 11: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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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김
샘김

[헤럴드POP=박수정 기자]대세의 기운이 흐르는 곳엔 언제나 그가 있다. 드라마 OST부터 깜짝 컬래버레이션까지, 샘김이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샘김은 지난 25일 공개된 수지의 단독 리얼리티 ‘오프 더 레코드, 수지’에 깜짝 등장했다. 수지는 “오늘 특별한 분과 노래를 한 번 해볼까 해서 지금 찾아가는 중입니다. 평소와는 다른 느낌으로 불러볼까 하는데 저도 설레네요”라며 샘김의 소속사 안테나에 찾아갔다. 샘김은 수지를 발견하자마자 부끄러운 표정으로 설렌 마음을 감추지 않아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샘김은 이날 수지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예스 노 메이비’(Yes No Maybe)를 하루 만에 편곡해 음악적 능력을 뽐냈다. 그루브 있는 기타 반주로 편곡한 ‘예스 노 메이비’는 원곡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샘김의 연주와 수지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감성 댄스곡 ‘예스 노 메이비’가 어쿠스틱 장르로 변신했다.

이어 수지와 샘김은 샘김과 권진아의 듀엣곡 ‘여기까지’로 듀엣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수지의 맑은 미성이 샘김의 허스키한 그루브와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노래를 마친 뒤 샘김이 “나중에 꼭 컬래버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수지는 “뻥 아니죠? 나는 진심인데”라고 답하며 훈훈하게 깜짝 컬래버레이션을 마무리했다. 수지의 사인 CD를 받고 어린 아이처럼 뛸 듯이 기뻐하는 샘김의 모습이 웃음을 머금게 했다.

샘김의 음악성이 없었다면, 수지와의 깜짝 만남이 성사될 수 있었을까. 수지의 ‘예스 노 메이비’를 곧바로 편곡해내는 능력, 어색한 사이에도 곧바로 노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능력, 어떤 노래도 샘김의 색깔로 소화하는 꿀 바른 목소리까지, 샘김은 10분여의 짧은 영상에서도 자신의 음악성을 드러냈다.

샘김의 매력에 빠진 건 수지만이 아니다. 샘김은 최근 음원차트에서 자신의 지분율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25일 발표된 ‘도깨비’ OST 샘김의 ‘후아유’(Who Are You)가 음원차트 10위권 안팎을 꾸준히 유지하며 롱런하고 있다. 또한 지난 25일 발표한 로꼬와의 프로젝트 듀엣 ‘띵크 어바웃 츄’(Think About’ Chu) 또한 공개 이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후아유’는 애절한 발라드, ‘띵크 어바웃 츄’는 달달한 감성 알앤비다. 샘김의 넓은 음악 스펙트럼까지 엿볼 수 있다.

샘김은 지난 2013년 SBS ‘K팝스타3’ 도전 당시에도 천재적인 기타 실력으로 심사위원과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실력파 뮤지션이다. ‘K팝스타3’ 이후 유희열의 안테나에 소속돼 수련 과정을 거치며 송라이팅 실력까지 겸비하며 제대로 음악하는 뮤지션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데뷔 앨범 ‘아이 엠 샘’(I AM SAM)을 발표하고 타이틀곡이자 자작곡 ‘NO 눈치’로 어쿠스틱 펑키 장르로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1998년생 샘김은 올해 스무 살이 됐다.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다분한 샘김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마성의 남자, 샘김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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