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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발칙한동거' 김구라·한은정 츤츤 케미 폭발..정규 이어질까

입력 2017-01-29 06: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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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발칙한 동거'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총 3회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개성 강한 세 커플이 등장했고, 의외의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프로그램, 정규 편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MBC 설 파일럿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는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공간과 시간을 공유하며 벌어지는 일상의 변화를 담는 리얼리티 예능. 김구라와 한은정, 오세득과 우주소녀, 김신영과 홍진영과 블락비 피오가 만났다.

김구라와 한은정은 예상치 못한 달달함과 츤데레 매력으로 재미를 줬다. 특히 김구라는 툴툴거리면서도 할 건 다해주는 자상함을 드러냈다. 집주인 한은정이 떡국을 먹고 싶다고 하자 직접 매생이 떡국을 직접 만들어 주기도 했다.

또한 청소를 건 스크린 골프를 내기에서 한은정에게 진 김구라는 투덜대면서도 두건을 쓰고 꼼꼼히 청소를 마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은정은 김구라에게 잘못된 이니셜이 적힌 KKR(김쿠라) 카드 지갑을 선물해 허당 매력을 뽐냈다.

이날 김구라는 "내가 생각했던 거랑 반대로 흘러간다. (한은정은) 어디 가서 일은 안 할 상이다. 시켜 먹기 부담스럽다. 형식적인 동의를 받는다. 배려가 없다"며 직언을 날렸지만 한은정은 그런 김구라는 휘어잡았다. 투덜대는 김구라를 달래며 맥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여유를 보였다.

마지막 동거 상대자와 계속 함께 하고 싶은지 묻는 YES or NO 시간이 찾아왔다. 한은정은 YES를 선택했지만 김구라는 NO를 골랐다. 김구라는 "내가 저 집에 가서 얻어먹은 게 뭐가 있냐"며 끝까지 툴툴대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의외의 케미였다. 그동안 리얼리티에서 보여준 호통치고 게으른(?) 김구라가 아니었다. 김구라는 예상 외의 강적 한은정을 만나 배고프고 불편한 동거 생활을 해야했다. 투덜대면서도 할 건 다했고 한은정은 그런 김구라를 귀여워했다.

김구라와 한은정 외에도 셰프 오세득과 우주소녀, 피오와 김신영 홍진영까지 모두 다른 세 집의 분위기와 리얼한 상황들이 재미를 줬다. 시청률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은 '발칙한 동거', 정규 편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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