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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 첫 연극 데뷔작 '청춘예찬', 오는 12일 폐막 "굿바이 청춘"

입력 2017-02-06 09: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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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굿바이 '청춘.'

안재홍, 이재균, 김동원 등 배우들의 호연으로 순항 중에 있는 연극 ‘청춘예찬’이 오는 12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연극 ‘청춘예찬’은 지난 12월 8일 개막 이후 어둡고 답답한 현실을 절망적으로 나타내기 보다는 담담하면서도 때로는 유머가 묻어나는 표현으로 빚어낸 박근형 연출의 대표작 이라는 호평을 모았다. 특히 초연부터 함께 해온 배우들과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는 관객과 평단 모두로 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초연 당시 박해일이 연기해 매 캐스팅마다 화제가 되는 청년 역의 세 배우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작품을 이끌어갔다. 2013 ‘청춘예찬’으로 이미 극찬을 모은바 있는 김동원은 '청년'의 고독하고 쓸쓸한 면모를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청춘예찬'이 첫 연극 데뷔 무대였던 안재홍은 매 작품마다 놀라운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연기파 배우답게 처음 서는 연극 무대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완벽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연극-뮤지컬계의 블루칩 이재균은 전보다 더욱 깊어진 연기력으로 '청년'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결핍이 있지만 모든걸 사랑으로 보듬어 가려는 '여자' 역에는 ‘청춘예찬’의 상징적인 배우 중 하나인 고수희,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오가며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봉련, 내공 깊은 연기를 선보이는 박소연이 번갈아 무대에 오르며 각 청년들과 신선한 호흡을 선보였다. 초연부터 함께해온 배우 윤제문은 연륜이 느껴지는 연기력으로 세상살이에 나약한 아버지의 감정을 더할 나위 없이 표현해냈다.

이러한 배우들의 호연에 초연의 청년 역을 맡았던 박해일을 비롯 박보검, 고경표, 류준열, 라미란, 혜리, 고아라, 천우희, 류혜영, 김예원, 최성원 등 많은 배우들이 ‘청춘예찬’ 공연장을 찾아 감탄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연극 ‘청춘예찬’은 4년째 졸업을 고민중인 22살의 고등학교 2학년생 '청년'과 그의 주변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과 불완전한 청춘을 예찬하는 작품이다. 2월 12일(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아트홀에서 공연.

(사진 제공=나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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