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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김윤아♥김형규, 이런 게 천생연분(Ft.베프)(종합)

입력 2017-02-06 22: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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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베프같은 김윤아, 김형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117회에는 서로에게 여전히 예의를 지키면서도 세상 누구보다 가까운 친구같은 부부사이를 유지하는 김윤아와 김형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윤아는 12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나도록 서로 잘 지낼 수 있는 비결로 적당히 예의를 지키는 점을 꼽았다. 김형규는 여전히 김윤아에게 방귀를 트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소 놀라는 기혼 셰프들의 분위기에 김형규는 “저는 제 냄새를 아내가 아니라 누구에게도 맡게 한 적이 없습니다”라며 “제 냄새는 온전히 저만의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규는 “언제까지나 아내에게 최고 멋진 남자이고 싶다”고 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언제까지나 멋지고 싶은 김형규의 노력으로 웃지 못 할 일화도 있었다. 김윤아는 잠을 자다 남편이 곁에 없어서 나가보니 침실 밖에서 은밀하게 방귀를 뀌고 있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아와 김형규 부부에게는 만화라는 공통관심사가 있었다. 집에 소장하고 있는 만화책만 만 권에 달할 정도였다. 만화를 워낙 많이 보다보니 두 사람은 평소 대화중에도 자연스럽게 의성어, 의태어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짧게 재현하는 부부의 모습에는 천진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일상이 묻어 있어 부러움을 자아냈다.

사전인터뷰에서 김형규는 김윤아의 요리실력을 ‘요리천재’라고 표현했다. 김윤아가 “요리 전문가 선생님들만 앉아 계시는데 요리 천재라 그러면 제 입장이 되게 곤란하죠”라고 난처해하자 김형규는 “그럼 센스가 있는 걸로 할게요”라고 정정했다. 그러면서도 “밖에서 먹은 음식을 집에서 따라할 때가 있는데 계량 없이 대충 하는 것 같아도 잘 하더라”고 칭찬했다. 두 사람의 깨가 쏟아지는 모습에 김성주와 안정환은 “결국 요리 천재라는 소리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김형규는 이날 결혼을 앞둔 오세득 셰프에게 “부부는 적이 아닌 인생을 함께 하는 동반자”라고 덕담을 건넸다. 그는 “아내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 오늘도 감기 기운이 있어서 ‘어우 추워’ 그랬더니 ‘(아내가)지퍼 올려’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셰프들이 완성한 요리를 먹으면서도 김형규와 김윤아는 서로를 각별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앞에 덜어진 음식에 김윤아는 남편 김형규를 먼저 챙기는가 하면, 김형규는 요리 평가의 기준으로 아내 김윤아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여전히 신혼같은 일상을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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