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꽃놀이패' 조세호와 차오루가 현실 재결합할까.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는 조세호와 차오루, 일명 '차오차오' 커플이 재회했다. 지난해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6개월 동안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눈길을 모았다.
환승권을 얻으러 우주소녀의 연습실로 가는 길에 같은 팀 서장훈은 조세호와 차오루에게 "내가 매번 두 사람의 결혼을 응원하고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차오루는 "오빠 코가 석자다.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고 팩트 폭격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주소녀와 함께 다리찢기 대결을 펼쳐 승리한 차오루는 꽝 환승권을 받았다. 그러나 실망도 잠시, 팀원들을 속이기 위해 "성소야 고맙다"며 명 연기를 펼쳤다.
세 사람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김숙이 있는 한 카페. 조세호와 차오루는 김숙에게 큰 절을 올리는 등 아부 배틀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다른 두 팀도 도착해 경쟁은 더 치열해졌고, 조세호가 환승권을 받아갔다. 그 정체는 은색 환승권 2장이었다.
마지막 환승권 보유자인 '꽃놀이패' 애청자보다 먼저 만난 김흥국은 조세호와 차오루에게 "결혼했냐? 왜 안하냐. 웬만하면 빨리 결혼해라"고 덕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청자의 정체는 '꽃놀이패' 신입 안병욱 PD였고, 3:1로 역사 및 시사 상식 퀴즈 대결을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막내 PD가 압도적인 승리를 궈뒀다. 환승권은 세 사람 중 가장 활약한 서장훈이 가져갔다. 서장훈은 은색 환승권을 얻고 미소 지었다.
흙길 옥상 야영과 꽃길 펜트하우스의 주인공이 가려지는 시간이었다. 환승권 사용 전, 세 사람은 음식을 가져가기 위해 차오루의 실제 집으로 갔다. 조세호가 대신 차오루의 집 곳곳을 소개했다. 서장훈은 "두 사람이 여기서 신혼 생활을 시작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웃어 넘긴 차오루는 중국에서 공수해온 건두부를 건넸다.
옥상에 올라간 서장훈, 조세호, 차오루는 먼저 와 있던 안정환, 유병재, 송민호와 만나 라면과 족발로 만찬을 즐겼다. 그러나 영하의 극한 날씨가 이들을 괴롭혔다.
조세호는 은색 환승권을 꺼내며 "차오루를 꽃길로 보내겠다. 나는 상관 없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차오루는 "나 혼자 가면 너무 미안하다. 세호 오빠 정말 멋쟁이"라고 화답했다. 조세호는 "아무 걱정 하지 마라"며 차오루를 끝까지 배웅했다.
차오루는 펜트하우스에서 "조세호를 이성적으로 좋아하냐"는 이성재의 질문에 "'우리 결혼했어요'를 하면서 이성적으로 좋아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옥상의 다른 멤버들도 "조세호가 차오루를 진짜 좋아하나보다. 배려의 아이콘"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차오루는 곧 다시 흙길 옥상으로 올라가야 했다. 송민호가 "조세호 형이 그리워 보인다"며 맞교환 환승권을 사용해 차오루와 위치를 바꾼 것. 조세호와 차오루는 결국 옥상에서 재회했다. 그러던 중 서장훈과 유병재도 안정환의 2인 환승권 덕분에 꽃길에 갔다. 마지막으로 옥상 야영에는 조세호와 차오루 두 사람만 남아 있었다.
그런데 진짜 마지막 반전은 또 나왔다. 조세호는 "널 어떻게 옥상에서 자게 하냐. 오늘 함께 한 이 모든 순간이 내겐 꽃길이었다"며 마지막 환승권을 사용해 차오루를 다시 꽃길로 보냈다. 김숙에게서 은색 환승권 두 장을 받았던 것. 결국 조세호 혼자 흙길에 남았다. 차오루는 꽃길러들에게 "정말 감동 받았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다음 날 아침, 차오루는 모닝 커피를 들고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조세호를 찾아 옥상에 올라갔다. 조세호는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사랑을 품고 잤으니 얼마나 행복하냐. 춥지도 않았겠다"라고 칭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