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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메릴 스트립, 샤넬에 갑질? "협찬비 내놔"

입력 2017-02-24 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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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메릴 스트립이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2월 24일(한국시간) 미국 WWD 매거진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은 샤넬에게 협찬비를 달라고 요구했다.

사건은 이렇다.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메릴 스트립을 위해 드레스를 직접 제작했다. 하지만 메릴 스트립은 드레스를 입는 협찬비를 주지 않는다면 샤넬의 드레스를 입지 않겠다고 말한 것.

칼 라거펠트는 "우리는 메릴 스트립에게 10만 유로(한화 약 1억2000만원)짜리 드레스를 선물했다. 하지만 나중에야 협찬비를 주지 않으면 그녀가 드레스를 입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우리는 드레스를 협찬하고, 제작하지만 돈을 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천재배우지만 인색하다"며 "이 드레스는 스트립의 것이다. 그냥 가져가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메릴 스트립의 대변인은 "칼 라거펠트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협찬비를 받는 것은 그녀의 가치관에 반하는 일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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