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4인 4색 여행이 시작됐다.
25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크로스컨트리’ 1회에는 저마다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의 호흡을 맞춰가는 김보형, 강한나, 예은, 수란 4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의 총무를 맡은 강한나는 똑부러지는 준비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미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미국 여행 관련 서적을 챙겨 읽은 강한나는 현지에서 김보형에게 가이드 역할을 했다. 비트뮤지엄을 찾아 둘러보는 동안에도 비트 세대의 선구자인 잭 케루아에 대해 설명하며 더욱 풍성한 관람을 도왔다. 그런가하면 마음에 드는 엽서를 발견하자 제작진의 눈치를 살피며 “이거 개인 돈으로 사면 안 돼요?”라고 묻는 등 씀씀이에도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예은은 털털한 면모를 보여줬다. 카메라 앞인데도 불구하고 게임에 집중하느라 투턱이 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는 등 진솔하면서도 남을 의식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미국에서 활동해 본 경험이 있는 만큼 여행에 큰 무리가 없도록 멤버들을 이끌었다. 자신에게 “길을 잘 찾는다”고 말하는 친구들에게 예은은 “나만 믿으면 돼”라며 든든한 모습을 내비쳤다.
수란은 쎈언니 포스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흥이 넘치는 수란은 차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신나는 선곡으로 모두에게 기운을 불어넣었다. 그런가하면 버스킹을 앞두고 라인댄스를 접목시키자고 제안을 하는 등 매사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김보형은 어디에든 잘 녹아드는 모습이었다. 좋을 때는 확실히 좋다는 표정을 하며 함박미소를 짓는 김보형의 표정은 보는 이들조차 흐뭇하게 만들었다.
예은은 이번 여행을 ‘친구와 하는 여행같다’고 표현했다. 예은은 “안 친한 사람들이잖아요, 저희가 다”라며 “물론 몇 번 만났지만 서로 여행을 할 정도(는 아니죠)”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일이 아니면 같이 여행할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닌데 서로 정말 겨우 아는 정도인데 그 사람들끼리 모여서 같이 음악을 듣고 소리 지르고 그랬거든요”라며 “또래 친구들일아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이에요”라며 부쩍 감정적으로 가까워졌다고 털어놨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