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레드벨벳,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대세 아이돌 그룹의 컴백으로 후끈했던 2월 가요계가 여풍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태연, 에일리, 구구단, 러블리즈 등 가수들이 잇따라 컴백한다.
먼저 러블리즈가 26일 22시 정규 2집 '알 유 레디?'(R U Ready?)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와우!'(WOW!)는 데뷔 때부터 러블리즈와 함께 해 온 뮤지션 윤상의 프로듀싱팀 원피스(1Piece)가 작곡하고, 작사가 전간디와 김이나의 합작품. 지금까지의 러블리즈와는 다른 새로운 색깔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구현하면서도, 러블리즈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러블리즈는 음원차트 개편에 따라 27일 0시에서 26일 22시로 발표 시간을 변경했다. 2014년 11월 데뷔 이후 2년 3개월 발표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발매의 순간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음원 공개일을 앞당긴 것. 그 어느 때보다 큰 자신감으로 무장한 만큼 앨범 퀄리티에 기대를 모은다.
27일에는 에일리가 신곡을 발표한다. 에일리는 올초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음원차트를 석권한 여성 솔로 음원강자. 이번엔 자신의 신곡으로 1위 행진의 배턴을 이어받을 작정이다. 지난 20일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홍대서 깜짝 버스킹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태연은 28일 정오 첫 정규앨범 '마이 보이스'(My Voice)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파인'(Fine)은 감성적이면서 폭발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얼터너티브(Alternative) 팝 장르로, 태연의 호소력 짙은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총 13트랙으로 이뤄진 태연의 첫 정규 앨범은 피처링 지원사격 없이 오로지 태연의 목소리로만 채워져 태연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감상할 수 있다.
같은 날 걸그룹 구구단도 컴백한다. 구구단의 컴백 타이틀곡은 '나 같은 애'로 신나는 비트의 버블 검 신스 팝 장르다. 사랑에 빠진 소녀가 자신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당당하고 귀엽게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미 아이오아이로 성공을 거둔 김세정, 강미나가 포진해 있고, 김세정의 경우 솔로곡으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에 오른 만큼 구구단의 성과도 기대를 모은다.
최강의 솔로 보컬리스트와 대세에 오르는 걸그룹들의 컴백으로 가요계가 한층 더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