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이토록 자연스럽고 쿨내 나는 여배우라니. 배우 윤진서가 솔직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윤진서는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해 서핑과 여행에 빠진 일상, 연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윤진서는 1년 전 쯤 제주도로 이사했다. 일을 안 할 때는 서핑을 즐기는 일상을 보낸다고. 그는 “캠핑카로 여행을 다니는 게 꿈이다. 꿈을 이루기 전에 예행연습으로 제주로 이사를 했다”고 밝혔다.
겉으로 보기엔 하얗고 여리여리한 분위기인 윤진서. 서핑에 빠지게 된 이유는 ‘건강한 이미지’ 때문이었다. 윤진서는 “영화, 드라마 촬영으로 해외에 머물면서 서퍼들을 자주 보게 됐다. 굉장히 자유로워 보였고 매력적으로 보이더라. 또 건강한 이미지였다.어 렸을 때부터 하얗고 가녀린 이미지였다. 서퍼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고 나 역시 건강하고 활동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옷을 사고, 네일 아트를 하는 등 취미보다 여행을 다니고 서핑을 하는 편이 더 잘 맞았다. 멕시코, 스페인 등 곳곳을 여행하며 행복함을 누리고 충전한다고.
윤진서는 “평소 돈을 먹는 곳 말고는 안 쓰는 편이다. 서핑하려면 어차피 옷이 다 젖으니까 옷도 잘 안사고, 네일아트도 안 한다. 다른 부분보다 여행을 다니는 곳에 돈을 더 쓰고 싶다. 물론 서핑할 때 입는 옷은 비싼걸 입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나라를 여행하면서 대쉬 받은 사연 그리고 물속에서 만난 현재의 남자친구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들려줬다. 먼저 이상형을 묻자 윤진서는 "지금 남자친구가 있다. 서핑을 하다가 만났다. 내가 초보였을 때 지금의 남자친구가 '가르쳐줄까요?'라고 하면서 다가왔다. 당시에 남자친구는 주말에 아르바이트로 강사로 일하고 있었다"고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또 “한국에서는 인기가 없는데, 외국에 나가면 인기가 많다”고 밝힌 후 “해외 레스토랑에 가면 와인을 한 병만 시켜도 와인이 늘어난다. 다른 테이블 남자 고객들이 와인을 권하는 것이다. 그래서 취할 수 밖에 없다”라고 털어놓기도.
자칫 여행과 서핑에만 몰두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배우라는 직업 역시 윤진서에게 소중한 부분이다. 그는 “연기는 직업이고, 서핑은 나의 라이프다. 배우는 나의 꿈이었다. 좋은 작품을 맡아 좋은 역할을 하는 거다. 이런 다양한 삶이 연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일에만 매달리고 있으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았다. 배우라는 직업을 좋아하기 때문에 물 흐르듯이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연예인 삶이라는 게 정해진 게 없잖아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어우러져 물 흐르듯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방송에 앞서 “보통 연예인에 대해 갖게 되는 선입견을 완전히 깨 준 게스트”라고 밝혔던 제작진의 기대대로 털털하면서도 소탈한 매력을 시청자 앞에 꺼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