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박보영과 박형식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연출 이형민/극본 백미경)’에서는 도봉순(박보영 분)과 안민혁(박형식 분)이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한 가운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다시 발생했다.
도봉순은 모계혈통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어마어마한 괴력의 소유자다. 도봉순은 사람들에게 괴력을 들키지 않기 위해 힘을 숨기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힘없는 운전기사와 자신을 협박하는 건달들에게 도봉순은 잠깐 실력 행사를 했다. 그리고 그 ‘잠깐’이 도봉순과 안민혁이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됐다.
안민혁은 도봉순에게 “경호원인 거 티 내지 마라”며 손을 잡았다. 이에 도봉순은 “그래도 손은 좀 (그렇지 않냐)”며 잡힌 손을 풀었다. 안민혁은 백화점에서 ‘폭풍 쇼핑’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쇼핑을 마친 안민혁은 “너무 내 것만 샀네. 너도 사줄까?”라고 말하며 도봉순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넸다. 잠시 기대했던 도봉순은 아이스크림을 주는 안민혁을 노려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안민혁은 도봉순에게 “너는 다이어트하지 말고 아무거나 다 먹어”라고 말해 도봉순의 화를 샀다.
한편,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다시 발생했다. 범인은 밤길을 혼자 걸어가던 피해자를 뒤따라간 후 살인을 시도했다. 목격자의 등장으로 살해 시도는 실패했지만, 피해자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 목격자는 당시 상황과 범인의 발이 컸다고 진술했다. 피재자의 상태와 당시 현장 사진을 살펴보던 인국두(지수 분)은 범인의 의도를 알아챘다. 인국두는 “죽이려고 한 게 아니라 기절시키려고 했어”라고 중얼거렸다. 범인은 의사로 분장한 뒤 피해자를 빼돌렸다. 인국두는 범인을 쫓아갔지만, 결국 놓치고 말았다.
자신의 탓인 듯 풀이 죽은 도봉순은 도울 방법을 찾았다. 범인의 목소리를 들었던 것. 도봉순은 인국두에게 “나 범인 목소리 들었어”라고 말했다. 인국두는 “목소리 들었어? 다시 들으면 기억날 것 같아?”라고 물었다. 경찰서로 돌아가야 했던 인국두는 “너무 걱정하지마. 네 잘못 아니니까”라며 도봉순을 위로했다. 그러나 도봉순에게 위로가 되진 않았다. 도봉순은 동생 도봉기(안우연 분)와의 대화에서 “힘이 있어도 이럴 때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라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도봉순은 결국 안민혁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기로 했다. 도봉순의 전화를 들은 인국두는 도봉순을 찾아왔다. 인국두는 "어디 다 큰 여자애가 혼자 사는 남자 집에서 밤을 보낸다는 거야?"라고 말하며 도봉순을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안민혁은 도봉순의 다른 쪽 손을 잡으며 "나는 오늘 이 여자가 필요해"라고 말했다.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심화되며 로맨스도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