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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런닝맨' 멤버스 위크, 이광수 반전으로 피날레

입력 2017-02-27 06: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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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화면 캡처
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멤버스 위크 피날레를 뜻밖의 반전 웃음으로 장식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스 위크 일곱 번째, 이광수를 위한 밤샘 투어가 진행됐다. 이광수는 제작진에게 "멤버들이 절 의심하지 않게 해달라. 혼자 사는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고 요청하며 자신의 멤버스 위크를 즐겼다.

이광수는 자정에 노 메이크업 상태로 매니저 없이 멤버들을 소집했다. 그러나 이광수 본인은 코트와 풀 메이크업 상태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멤버들은 불만을 품었지만, 이광수에게 투어 코스 선택권이 있었기에 아무 말도 하지 못 했다. 유재석은 "재미 없기만 해봐라"고, 김종국은 "광수가 대접받는 걸 좋아한다"고 각각 불평했다.

가장 먼저 이광수가 선택한 코스는 지석진의 해산물 투어. 그러나 뜻밖의 히든 미션이 주어졌고, 멤버들은 먹방하면서도 의구심을 품었다. 이광수가 가장 큰 억울함을 느끼던 중에 뒤늦게 미션을 파악했다. 두 번째 코스인 유재석의 오락실 투어에서는 이광수가 혼자 미션을 수행했다. 이광수는 갑질 전략을 펼쳐 멤버들을 조종하며 성공했다.

세 번째 코스인 송지효의 우동 먹방을 해내기 위해 이광수는 박보영에게 연락해 우동집을 추천 받았다. 그러나 이광수를 제외한 멤버들만 우동을 먹었고, 이광수는 "내 위크인데 너무하다. 제작진 뭐냐"며 유혹에 넘어가 결국 미션에 실패했다. 마지막 코스인 김종국이 추천한 떡볶이집에서는 이광수 혼자 BJ처럼 마음껏 편히 음식을 먹었다.

모두가 이렇게 한 마음으로 시간을 단축시켜 미션을 성공하려 했던 이유는 벌칙 때문. 만약 오전 6시까지 투어를 완료하지 못 하면 전원 번지점프를 해야 했다. 이 때문에 투어 중 "새벽 여행 같다"며 좋아했던 다른 멤버들은 마지막 미션을 앞두고 "이광수를 버리고 정시 퇴근하겠다. 원래 자기 위크엔 당해야 제 맛"이라고 합의한 뒤 도주했다.

그러나 진짜 마지막 미션은 물폭탄 주인공 투표. 다른 멤버들은 이광수로 합의했다. 제작진이 발표한 결과는 이광수로 만장일치. 이것이 바로 이광수의 히든 미션이었고, 이광수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만 물폭탄 벌칙을 받게 됐다. 이광수는 마지막으로 룰렛을 돌려 유재석 혼자 물폭탄을 맞게 했다. 유재석의 목욕재계로 멤버스 위크가 끝났다.

송지효-김종국-지석진-개리-하하-브레이크-유재석-이광수 순서대로 진행된 멤버스 위크 특집은 마지막까지 유쾌했다. 내달에도 만날 수 있어 더 재밌고 편안한 SBS 간판 예능 '런닝맨'과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또 어떤 특집을 맞이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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