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월계수' 종영②]잘 버텼다‥독 위기 넘겨 득된 4회 연장

입력 2017-02-27 06: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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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잘 버틴 4회 연장이었다. 성원에 힘입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4회 연장이 무조건 성공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깔끔한 결말로 시청자들에 만족을 선사했다.

인기 드라마의 연장은 득이 되기도 독이 되기도 한다. 재밌는 드라마를 오래보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와 시청률에 대한 보장으로 인한 제작진의 결정도 있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불필요한 내용이 추가되며 지루한 전개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도 이를 완전히 피해가지는 못했다. 답답한 전개와 개연성이 떨어지는 전개는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시청률에 있어서는 시청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8월 27일 첫방송에서부터 20%대를 돌파했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최근 꾸준히 30%대의 시청률을 웃돌며 주말극의 독보적인 강자가 됐다.

지난 1월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6.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이후에도 꾸준히 20%대 후반, 30%대 초중반의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4회 연장 후 32%, 35.7%, 30.9%로 30%대의 시청률을 가볍게 돌파했다.

이는 전작 ‘아이가 다섯’ 마지막회 시청률 24.6%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첫 방송 시청률은 22.4%로 ‘아이가 다섯’ 마지막회보다 2.2%P 낮게 시작했지만, 이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최고 시청률 36.2%를 기록하며 40% 고지를 바라봤다.

4회 연장 이후 연장을 위한 내용이라는 평도 상당했지만 결말만큼은 깔끔했다. 네 신사 이동건(이동진 역), 차인표(배삼도 역), 최원영(성태평 역), 현우(강태양 역) 모두 가족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며 각자의 방식대로 행복감을 느꼈다. 자칫 흔들릴 수 있었던 4회 연장을 잘 버텨준 덕에 많은 시청자들이 만족하는 결말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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