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전현무가 민망한 마음을 고백했다.
28일 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에는 지금껏 서울역 앞을 지나다니면서도 일제에 대항한 독립 운동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 것에 대해 부끄럽다고 고백하는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제가 문화통치로 조선 영구식민지화를 책략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던 강운규 선생은 신임 조선 총독이었던 사이토 마코토를 처단하기 위한 거사 계획을 추진했다. 신임 총독의 부임 정보를 탐문하고 다니던 강운규 선생은 신문에 난 사이토의 사진을 오려 가지고 다니며 그의 얼굴을 익혔다.
사이토 부임 전에 강운규 선생은 당시의 남대문역, 현지의 서울역 부근에 있는 여인숙으로 거사를 옮겼다. 선생은 이곳에서 매일같이 역전에 나아가 지형지물을 면밀히 답사하며 계획을 더욱 구체화시켰다.
선생은 9월 2일 아침, 폭탄을 명주수건에 싸서 허리에 단단히 맨 뒤 남대문역으로 향했다. 환영행사를 마치고 관저로 떠나는 사이토의 마차를 향해 선생은 폭탄을 힘껏 던졌다. 하지만 사이토의 폭살에는 실패하고야 말았다. 다행히 선생은 자리를 빠져나왔지만 의거 16일 만에 순사에게 잡히고야 말았다. 전현무는 이에 “매일 서울역 앞을 지나다니면서 이때까지 그런 일을 몰랐다”며 “오늘 부끄러운 일이 많다”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