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이 쯤 되면 김용만, 안정환은 전생에 부부가 아니었을까.
28일 오후 10시 50분 JTBC '뭉치면 뜬다-패키지로 세계일주(이하 뭉치면 뜬다)‘에서는 베트남 여행기가 방송됐다. 이날 김용만, 안정환은 어김없이 룸메이트로 지정됐다.
하롱베이에서의 알찬 여행을 끝내고 패키지팀은 하노이 숙소에 도착했다. 네 사람은 언제나 그랬듯 방 뽑기를 시작했다. 몇 호실인지 알지 못한 채 방 키를 뽑아든 네 사람은 방으로 향했다.
가장 먼저 김용만이 방에 들어갔고 안정환을 포함한 김성주, 정형돈은 김용만과 한 방이 될까 두려워했다. 마침 감기가 걸려 감기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 김용만과 함께 방을 쓰는 이는 병간호를 해야 할 것이 분명했다.
이 때 김성주는 김용만과 다른 방에 자신의 방 키를 꽂았고 문은 열리게 됐다. 이에 안정환, 정형돈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데자뷰처럼 매 여행마다 같은 상황이 일어났다. 안정환은 김용만이 있는 방에 키를 꽂으려 했고 정형돈은 키를 바꿀 것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
예상대로였다. 이번에도 역시 김용만의 룸메이트는 안정환이었다. 모든 여행에서 김용만과 룸메이트가 된 안정환은 “이번 생 왜 이러냐”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말과는 달리, 김용만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날 베트남 마지막 일정을 떠난 안정환은 김용만과 다시는 같은 방을 쓰지 않게 해달라며 소원을 빌었다. 이에 캄보디아에서는 소원이 이루어졌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