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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3월 컴백" 비스트→하이라이트, 어떤 음악 들려줄까

입력 2017-03-02 10: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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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어라운드 어스 제공
사진 : 어라운드 어스 제공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다섯 멤버가 '하이라이트'(Highlight)라는 이름으로 이달 컴백한다. '비스트' 이름을 내려놓은 이들은 과연 어떤 음악을 들려줄까.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하이라이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이 3월 20일 발매된다는 소식을 2일 오전 전했다. 이어 '캔 유 필 잇?' 앨범에 대한 힌트를 담고 있는 스포일러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날 하이라이트 측이 공개한 이미지는 '2017.03.20'이라는 컴백 일자와 함께 울상을 짓고 있는 이모티콘이 담겨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새 소속사에서 새로운 그룹명으로 신곡을 발표하는 만큼, 이들의 새 앨범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커지고 있는 상황.

하이라이트는 지난해 10월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그 해 4월 멤버 장현승이 팀을 떠나고, 6월 데뷔 동기이자 소속사 동료인 포미닛이 해체를 선언했다. 때문에 계약 기간 만료 전부터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다섯 멤버의 거취는 세간의 관심을 받았고, 멤버들은 지난 12월 큐브와 작별하고 새 회사 '어라운드 어스'(Around US)를 설립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후 큐브에 상표권이 있는 '비스트'라는 이름 대신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2009년 데뷔 이후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쌓아왔던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를 이제는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높여가야 한다. 물론, 이들이 어떤 이름이든 여전히 지지하는 팬들이 곁에 있고, 이들의 음악 색을 만들어온 용준형이 남아 있다. 하이라이트의 새 앨범이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

하이라이트는 데뷔 곡 '배드 걸'(Bad Girl)을 발표하며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가요계 등장했다. 이후 '미스터리'(Mystery), '쇼크'(Shock), '숨', '뷰티풀'(Beautiful), '비가 오는 날엔', '픽션'(Fiction), '미드나이트'(Midnight/별 헤는 밤), '아름다운 밤이야', '쉐도우'(Shadow/그림자), '이젠 아니야', '굿 럭'(Good Luck)', '12시 30분' 등 다수 히트곡을 남기며 가요계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키워갔다. 하이라이트는 가창력과 퍼포먼스 실력을 모두 갖추고, 댄스곡과 발라드 곡 등 장르불문 자신들의 색깔을 입혀 곡이 대중의 사랑을 받도록 만들었다. 특히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용준형의 존재는 하이라이트의 음악 색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하이라이트는 발라드 무대에선 서정적이고 애절한 감성과 가사로 듣는 이들을 몰입시켰으며, 댄스 무대에서는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5인조로 팀을 재편한 후 처음 발표한 신곡 '리본'(Ribbon)에서는 한층 성숙해지고 짙어진 감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이라이트의 음악은 팬덤을 넘어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이라이트는 최근 신곡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컴백 일자도 확정됐다. 새 이름으로 발표하는 새 앨범. 과연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다섯 멤버가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들려줄 음악은 어떤 색일지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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