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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소년24가 세미파이널을 통해 활동팀 9인을 선발했다. ‘공연형 아이돌’을 지향하며 공연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팬들을 만나왔던 이들에게 한 차례 큰 변화가 생긴 것이다. 뿐만 아니다. 소년24는 세미파이널 현장에서 새로운 리더 4인이 이끌 새 유닛을 발표했다.
소년24는 3월 5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소년24 리본 세미파이널 1차전’(BOYS24 Re:born the 1st Semi-final)을 개최했다.
소년24는 동명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소년24’를 통해 49명의 소년들 중에서 공연을 진행할 멤버들을 선발했고, 9월 2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전용관인 서울 명동 메사빌딩 ‘BOYS24 Hall’에서 상설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공연은 현재 9차 티켓오픈까지 이루어졌으며, 곧 10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약 반 년 간 진행된 공연. 소년24 공연은 높은 재관람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소년24는 이른 바 ‘회전문 관객’을 위해 보다 다채로운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스페셜 데이를 정해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세트리스트에 변화를 주고, 새로운 댄스 브레이크를 추가하는 등 일주일에 3~4회 가량 공연을 진행하면서도 색다른 무대를 위한 준비를 꾸준히 이어왔다. 그리고 이날, 새로운 네 명의 리더가 주축이 된 새 유닛이 발표됐다. 새 리더는 소년24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가장 높은 득표수를 기록한 4인이 선발됐으며, 이들이 직접 유닛 구성원을 선택했다.
김성현이 이끄는 유닛 퍼플에는 정연태, 최성환, 김진섭, 최재현, 이우진이 포함됐다. 김성현은 자신들의 매력으로 ‘섹시함’을 강조하며 “이 팀을 어떻게 소개를 해야 할까 계속 생각했다. 유닛마다 인사법에 특색이 있지 않나. 저희 멤버들을 보며 어떻게 해야 멤버들 분위기를 인사법으로 잘 소개할 수 있을까 하다가, (멤버들을) 보면 치명적이다. 또 보라색을 보면 독이 생각났다”고 유닛 구호 ‘포이즌 퍼플’을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유닛 퍼플에는 방송 당시 유닛 퍼플의 리더였던 정연태가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꾸준히 유닛 화이트를 이끌어온 박도하는 변치 않는 인기에 힘입어 유닛 화이트의 리더 자리를 지켰다. 기존 멤버 유영두가 박도하와 함께 유닛 화이트에 남았으며, 새로운 멤버 고지형, 오진석, 아이젝, 강산, 이로운이 합류했다. 박도하는 새로운 유닛 화이트 멤버들에 대해 “정말 순하고, 제 말을 잘 따라주고, 제가 장신인 편에 속한다”고 재치 넘치게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저희 화이트 멤버들과 앞으로 무대 열심히 꾸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황인호는 다시 유닛 블루를 이끌게 됐다. 황인호와 함께 할 멤버들은 이창민, 김용현, 신재민, 채호철, 이인표, 정민환. 이들은 전반적으로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으며 특히 방송 당시 황인호가 이끄는 유닛 블루 멤버였던 채호철은 “제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아서 너무 편하고 그 무대를 메사 빌딩보다 더 큰 곳에서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인표는 “얼마 만에 만난 거냐. 소년24 연습 이후로 이렇게 활동하는 게 처음이다”고 황인호와 한 팀이 된 것을 반겼으며, 황인호는 “‘위키 소년24’ 보면 제가 최악의 첫인상으로 뽑혔는데, 실제로 보면 제가 그렇게 막 최악은 아니지 않나.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27명의 소년들 많이 예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진성호의 유닛 레드 역시 부활했다. 유닛 레드에는 리더 진성호를 비롯해 방송 당시 유닛 레드 멤버였던 한현욱, 탁진규, 새롭게 레드라는 색을 만나게 된 최찬이, 김홍인, 이해준, 박용권이 속했다. 방송 당시 유닛 레드를 이끌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진성호는 유닛 소개를 앞두고 “설렌다. 인사하기가 진짜 떨린다”며 기분 좋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자연스럽게 멤버들의 멘트를 이끌어내고,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리더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소년24 세미파이널 무대는 Mnet과 Mnet의 디지털 채널 M2를 통해 생중계됐다. 새로운 유닛은 생방송이 종료된 후 공개된 터. 생방송 당시 약간은 긴장한 기색을 보였던 멤버들도 방송이 끝나자 여유를 되찾고 팬들과 소통하며 유쾌하게 공연을 마무리했다. 또한 이날 유닛 퍼플은 ‘타임 리프’(Time Leap), 유닛 화이트는 ‘밥’(BOP), 유닛 블루는 ‘NMDR’, 유닛 레드는 ‘캔디 숍’(Candy Shop) 무대를 꾸몄다. 모두 기존 공연 세트리스트에 포함된 곡들이었으나 새로운 유닛, 새로운 멤버들을 만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소년24는 기존 유닛으로 3월 19일까지 공연하며, 10차 티켓오픈 이후인 3월 24일 공연부터는 이날 발표된 유닛 레드, 유닛 블루, 유닛 화이트, 유닛 퍼플로 공연을 이어간다. 이날 무대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유닛의 매력은 소년24 전용 공연장에서 이루어지는 상설 공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예정. 공연을 통해 더욱 성장해나가고 있는 이들의 앞날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