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로맨스의일주일’, 벽을 깨고 다가가니 더 진해진 핑크빛

입력 2017-03-10 06: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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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방송과 실제에 혼란스럽던 여섯 남녀가 벽을 깨고 서로에게 다가가면서 핑크빛이 더욱 진해졌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4’에서는 방송이 아닌 감정에 더욱 솔직해진 여섯 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희진과 임주은이 민을 두고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을 때 ‘공식커플’ 소진과 하이메는 해변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이전과는 다른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알고보니 소진은 하이메의 감정이 생각보다 깊다는 것을 알고 방송과 실제에 대해 혼란스러워했다. 이 때문에 소진은 하이메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가족들을 만나러 간다던 알레한드로는 고민에 빠졌다. 그 고민은 다름아닌 장희진, 임주은, 소진과의 로맨스가 가짜 같다고 느낀 것. 카메라가 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이를 의식한 세 사람이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 그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꺼냈다.

알레한드로의 말에 장희진, 임주은, 소진은 놀라고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소진은 복잡하고 혼란한 마음에 “나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까 한다”며 “방송인지 실제인지 너무 혼란스럽다”고 눈물을 보였다.

소진의 눈물에 장희진도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희진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서 한계를 느낀다. 어색한 모습이 눈에 보였다. 서운함보다는 답답함, 미안함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이후 여섯 남녀는 긴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의 주된 내용은 시작점에서 다시 만나 감정에 충실하자는 것. 오해를 푼 여섯 남녀는 5일차 데이트부터 다시 시작점에 섰고, 감정에 충실하며 로맨스를 이어갔다.

장희진, 임주은, 소진은 방송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지 못했고, 이 때문에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 것 같다며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로맨스男들도 마찬가지였다. 알레한드로가 무겁게 꺼낸 한마디는 벽을 깨고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걸음 더 가까워진 여섯 남녀가 스페인 말라가에서 어떤 로맨스로 더 진해진 핑크빛을 발산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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