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6개월 동안 말로써 감동을 전한 ‘말하는대로’가 종영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는 배우 박진주, 역사가 심용환, 아주대학교 의대 교수 이국종이 버스커로 나섰다.
강남역 광장에 펼쳐진 버스킹 현장에 나선 박진주는 영화 ‘써니’, 드라마 ‘질투의 화신’, 복면가왕 ‘우비소녀’ 등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박진주는 “최근에는 광고도 촬영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다.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도 꿈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진주는 ‘밝은 이미지’에 대해 “영화 ‘써니’ 이후 이렇다 할 대표작이 없었다.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 사람들이 알아봐 주지 않을까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진주의 그런 면모 뒤에는 다른 속내가 있었다. 천성이 긍정적인 것이 아닌, 본인이 아프기 싫고 상처받기 싫어서 자기 방어를 하고 있던 것. 박진주는 “긍정적인 소녀 연기를 하면서 여태까지 살아왔다”는 반전 고백으로 모두를 가슴 아프게 했다.
이어 박진주는 “‘박진주의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면 항상 꿀 먹은 벙어리처럼 웃고만 있었던 것 같다”며 “스스로를 연구해서 자신을 예뻐해주면 좋겠다.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역사 전문 강사 심용환은 일본부 위안부와 관련된 충격적인 진실을 공개했다. 그는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부’라고 하는 일본의 유언비어를 꼬집으며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정부의 행동을 비판했다. 특히 심용환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자녀로부터 외면당해야 했던 피해 할머니들의 가슴 아픈 사연도 공개했다.
아주대학교 의대 교수 이국종은 드라마 ‘골든타임’, ‘낭만닥터 김사부’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장본인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이국종 교수는 의료계 현실을 꼬집었다.
끝으로 ‘말하는대로’는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열창하며 시즌 1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