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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정경호, 검찰 자진 출두…이간질로 반전 노린다(종합)

입력 2017-03-08 23: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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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정경호가 이간질에 나섰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연출 최병길/극본 손황원) 15회에는 공모 혐의를 받게 되는 라봉희(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태호(최태준 분)은 결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장도팔(김법래 분)과 만난 최태호는 “대표님 저 살려주겠다는 말 아직 유효해요?”라며 “저 한번만 더 살려 주세요, 변호사 말이 나갈 수 있대요. 저 대표님이 독박만 써주신다면 제가 먼저 나가서 대표님 꼭 꺼내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잡을 줄이 없던 장도팔은 최악의 상황에서 결국 최태호와 손을 잡으며 상황은 또 다시 반전을 맞이했다. 서준오(정경호 분)가 아직 명백하게 무인도에서 일어난 살인혐의를 벗지 못한 상황에서 그를 숨겨주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라봉희가 공모혐의를 받기 시작한 것. 되레 장도팔로 인해 모든 혐의에서 비켜난 최태호는 여론의 동정표까지 받으며 기세등등한 입장이 됐다.

윤태영(양동근 분)은 검찰에서 파면 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돌아가고 있는 검찰의 기획수사에 윤태영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선배야 말로 최태호를 범인으로 찍어놓고 기획수사를 하지 않냐는 후배검사의 말에 윤태영은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봉희까지 끌어들인 것 같아 가뜩이나 심기가 불편하던 서준오에게는 최태호의 전화가 걸려왔다. 최태호는 서준오에게 “나도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아, 나도 사람인데 형 더 초라해지는 꼴 보면 마음 아프다고. 나도 그러니까 형, 이제 그만 포기해. 형이 포기해야 주변 사람이 편안해져. 나 그거 말하려고 전화한 거야”라고 말했다. 설상가상 검찰에서 라봉희를 체포하려고 한다는 것을 전해 듣게 된 서준오는 더 이상 기다리고 있을 수 없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라봉희는 모친의 집에서 올라오던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경찰과 마주쳤다. 서준오와 윤태영은 터미널에서 라봉희를 찾아 헤매고 있었다. 경찰과 라봉희가 실갱이를 하는 모습을 보고 달려드려는 서준오의 무모함에 윤태영은 무력으로 이를 막아섰다. 검찰에 간 라봉희는 서준오의 행방을 묻는데도 끝까지 함구했다. 결단을 내린 서준오는 윤태영을 불러 자진 출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에 제 발로 찾아간 서준오는 묵비권을 행사했다. 서준오는 윤태영의 조언대로 장도팔과 최태호의 사이 갈라놓기에 나섰다.

서준오는 풀려난 이후 한 번도 장도팔을 찾아오지 않은 최태호의 태도를 지적했다. 더불어 최태호에 대한 장도팔의 기본적인 불신을 이용했다. 결정적으로 황재국(김상호 분)이 이제 말도 한다는 말을 들은 장도팔은 압박감을 느끼며 나가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서준오는 그를 향해 달려들며 무언가 말을 했고, 이가 화면에 그려지지 않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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