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한채아와 김민교가 비정규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채아와 김민교는 8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제작 스톰픽쳐스코리아) 언론배급시사 및 간담회에서 비정규직에 대한 발언을 했다.
한채아는 "작업을 하고 일을 하고나서 '이 일이 끝나면 난 뭘 해야하나'란 걱정을 한다.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여러가지 생각이 있지만, 우리 영화를 보시고 나만이 아닌 많은 분들이 편안하지 못한 현실을 공감하고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민교는 "지금까지 계속 비정규직으로 살아왔다. 제일 한심한 게 연예인 걱정이라고 하더라. 얼굴 알려진 사람들이 뭐가 힘드냐고 할 수 있다. 근데 연극배우로 살아왔을 때 몇백만원이 필요해서 은행에 가면 무직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비정규직인 분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이 영화를 찍는다고 해서 현실이 바뀐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가볍게 표현하면 사람들이 받아들이기에 편하다고 본다. 재미있게 다가가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강예원)과 경찰청 미친X 나정안(한채아)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 영화다. 오는 16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