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커플 최민용과 장도연이 ‘삼시세끼’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최태준-윤보미 커플의 후임으로 새롭게 합류한 최민용-장도연 커플의 첫만남부터 신혼집 입주 모습이 그려졌다.
최민용은 턱시도에 선글라스, 꽃다발을 들고 배에 탑승했다. 그는 앞서 미션카드에서 ‘연하의 아내, 소띠’라는 키워드를 보고 함박웃음을 지었고, 가상 아내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다. 같은 시간, 항구에서는 한껏 꾸민 장도연이 ‘원숭이상의 남편’이라는 키워드에 설레임을 안고 기다림의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마침내 섬마을 항구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장도연은 멀리서 최민용을 보고 김영철을 생각했지만 어떻게 봐도 원숭이상인 최민용에게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41세 뱀띠 최민용과 33세 소띠 장도연은 그렇게 첫만남을 가졌다.
예상치 못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의 신혼집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우리 결혼했어요’ 사상 처음으로 섬에 신혼집이 마련된 것. 장도연은 “신혼집이라고 해서 도심에 있을 줄 알았다”고 생각했지만 섬 생활이 괜찮냐고 물어보는 최민용에게 동의의 뜻을 보였다.
트랙터 웨딩카를 타고 신혼집에 도착한 뒤 최민용은 생각보다 좋은 살림에 만족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신혼집을 둘러본 뒤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색함을 풀었다. 이때 장도연은 맥주가 마시고픈 생각에 슈퍼를 가자고 했으나 최민용은 직접 끓여온 갈근 차를 건넸다. 특히 최민용은 에너지바를 건네면서 “이거면 내일 아침까지도 견딘다”고 말했고, “집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다”, “물질하는 아내가 좋다” 등의 발언으로 장도연을 당황시켰다. 결국 장도연은 “집 밖으로 나가게 해달라”고 애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맨틱하고, 달달하고, 설레임 가득한 신혼 생활을 예상했지만 모든건 ‘와장창’ 부서졌다. 장도연은 당장 저녁에 먹을 것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반면 최민용은 생각보다 좋은 살림 살이에 만족하며 섬 생활에서 자급자족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의 신혼생활은 그렇게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