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피고인’ 엄기준, 김민석도 죽였다…지성 절규(종합)

입력 2017-03-13 23: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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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엄기준이 결국 김민석도 죽였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극본 최수진, 최창환) 15회에는 서은혜(권유리 분)와 함께 재심을 청구하는 박정우(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살인사건으로부터 탈옥까지 단시간 안에 많은 일을 겪었던 박정우는 밀려드는 괴로운 기억들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증거물이 있었지만 차민호(엄기준 분)의 예상할 수 없는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 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강준혁(오창석 분)은 이런 박정우를 찾아와 이번 재심 역시 자신이 맡아야할 것 같다며 선전포고를 했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법원에 증거물 제출이 이루어졌다. 최대홍(박호산 분)은 박정우의 부탁을 받아 증거물인 칼을 보관하고 있다 서은혜에게 인계했다. 서은혜는 이를 재판부에 재출했고, 최대홍은 담당 판사를 찾아가 워낙 중요한 증거물이니 본인이 동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예상을 비켜가지 않고 차민호의 방해공작이 펼쳐졌지만 이 역시 이미 박정우의 계산 안에 있는 상황이었다. 국과수로 가는 길목에 잠복하고 있던 신철식(조재윤 분)은 최대홍의 사고를 향해 달려드는 차민호 수하를 막아서며 방해공작을 펼쳤다.

무사히 최대홍은 국과수에 도착해 칼을 맡길 수 있었다. 하지만 궁지에 몰린 차민호는 차영운(장광 분)에게 가 무릎을 꿇고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차명을 위해 아들 둘을 잃을 수 없었던 차영운은 국과수에 줄을 대서 끝끝내 검사결과를 조작하고야 말았다. 결국 재심은 무산될 위기에 놓였고 박정우는 이성을 잃고 강준혁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희망은 있었다. 성규(김민석 분)가 자수를 하겠다고 경찰을 찾아온 것. 성규는 박정우가 자신을 찌르지 않았으며, 하연이를 납치한 것이 본인이라고 실토했다. 그렇다면 윤지수(손여은 분)를 죽인 범인이 누구냐며 공범이 있었냐는 말에 성규는 차선호(엄기준 분)를 지목했다. 성규는 이런다고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박정우의 다그침에 우선 풀려나서 일을 해결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차민호는 성규가 사건당일 밤 하연이를 안고나가는 폐쇄회로 영상을 강준혁에게 넘겼다. 이것만으로 부족하다는 강준혁에게 차민호는 “내일 아침이면 다 해결될 겁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결국 이날 밤 성규는 차민호의 수하에게 살해된 후 자살로 위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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