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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7년간 봄의 시작,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

입력 2017-03-15 17: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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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DB, 버스커버스크 1집 앨범 커버
헤럴드POP DB, 버스커버스크 1집 앨범 커버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은 제목과 달리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 됐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가까워지자 ‘벚꽃엔딩’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혹자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두고 “혹여나 지구상에서 봄이라는 계절이 사라진다면, 이 곡을 들려줄 것”이라 말한 바 있다. 그만큼 ‘벚꽃엔딩’은 도입부부터 봄의 계절과 닮았다. 봄의 시작으로 인한 설렘이 ‘벚꽃엔딩’의 멜로디와 가사에 그대로 담겼다.

벌써 7년째다. 버스커버스커의 1집에 수록돼있는 ‘벚꽃엔딩’은 2012년 3월 29일에 발매된 후 7년 동안 대체 불가능한 봄캐럴 왕좌를 지키고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만큼이나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벚꽃엔딩’은 꺼지지 않는 롱런에 ‘벚꽃좀비’, ‘벚꽃연금’이라고도 불린다.

데뷔 앨범 수록곡인 만큼 7년 동안 버스커버스커에게도 많은 부분 변화가 있었다. 버스커버스커는 사실상 해체를 맞게 됐고, 장범준, 김형태, 브래드는 각자 솔로 혹은 또 다른 팀으로 활동하게 됐다. 특히 장범준에게는 송지수와의 결혼, 득녀 소식까지 있었다.

많은 변화에도 불구 ‘벚꽃엔딩’은 여전히 버스커버스커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꽃샘추위까지 지나가고 완연한 봄 날씨가 다가온 15일 오후 4시 30분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27위, 벅스 25위, 올레뮤직 29위, 네이버뮤직 2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벚꽃엔딩’ 발매 후 매년 봄이 되면 수많은 봄캐럴이 쏟아져 나왔지만, 명불허전 롱런의 높은 벽은 깨지 못하고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들려오듯 어느새 ‘벚꽃엔딩’은 봄을 대변하는 곡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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